진짜 왜 언어는 해도해도 점수가 그대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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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모의고사 친 시험지 너무 짜증나서 다 찢어버렸네요... 수리나 외국어 탐구는 하면 오르는게 보이는데 언어만 해도 항상 80점대 초반 70점대 후반이고 운좋게 뽀록으로 96점 뜰때도 있고 정말 노답이네요.. 진짜 마닳에서 시키는대로 하고 있는데도 답이없고 다른과목은 다 1등급뜨는데도 언어만 3등급에서 4등급이에요.. 언어영역 잘 하시는 분들 원래 타고난게 필요한가요?? 진짜 미치겠습니다 겨울방학이 마지막이라서 언어공부 열심히 했는데도 점수는 그대로이고 시간만 버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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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점수는 안 중요해요. 평가원만 잘치면 되요. 저도 평가원 시험은 다 100나왔는데, 사설은 3등급컷일때도있고 그랬어요. 교육청 모의고사 특히 사설모의고사 등급을 실력판단의 잣대로 생각하지 마세요.
그래도 교육청 모의고사 점수가 잘 못나오면 너무 낙심하게 되네요 아직 평가원 시험을 보지는 못했지만 기출을 거의 10년치를 매일 해 와서요.. 그게 다 헛짓거리라는 생각만 드네요
헛짓 아니에요. 그런 생각 가지지 말고 근거찾는 연습 계속 반복해서 하세요ㅎ
내가 찾은 답이 왜 답인가
나머지 답이 왜 오답인가 비약없이 지문에 근거하여 설명할 수 있나요?
점수 변동폭이 큰 사람들의 특징은 답을 찾는 과정에서 지문에 근거하지 않고 자의적인 해석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지문에서 근거를 찾아 푸는 훈련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념도 정의, 예를 들 수 있을 만큼 확실히 공부하시구요
평소 문제풀때는 차분히 읽고서 지문에 근거해서 푸는데 시험때는 시간에 쫓기니까 막 날려읽게되고 그렇게 되요.. 공부에서 한것을 실전에 잘 못하는거 같아요..
시간 부족은 익숙치 않아서 일수도 있고 독해 속도가 느려서 일수도 있습니다
상위권의 경우 A형 기준 화작문15분 비문학25분 문학25분 정도로 배분을 하게 되는데 (B는 화작문 +3분정도) 특히 약한 파트가 있는지 체크해보시고
독해시 문제에서 물어보는 것들이 어떤 것일지 예측하면서 읽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처음에는 별 도움이 안되고 시행착오도 겪겠지만 조금 공부해보면 물어보는 것들이 대략 예측될 거에요
불필요한 정보들을 걸러가면서 읽는것도 필요한지라..
예를 들면 화작에서 화법에 대한 질문밖에 없는데 전문을 다 읽는건 무의미하죠
제가 화작풀때 시간을 너무 날렸었네요.. 공부방법을 좀 손 봐야할거 같네요 질문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알았으면 내가 대학을 더 잘 갔겠지
국어에서 감이라고 하면 지문에서 선지로 넘어가는 추론과정이 직관적이지만 정확하다는 의미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타고난 혹은 개발된 감에 의해 고득점이 가능하나 근거 찾는 훈련이 미흡하다면 변동폭이 클 수 있습니다
근거를 찾을 수 있다면 글쓴분이 감 이라고 표현한 그런 것이 없어도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어짜피 감 좋은 애들도 안정적으로 고득점을 받으려면 근거찾는 훈련해야합니다
결국은 계속 근거찾는 훈련을 하면 된다는 거죠??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성적같은 경우 가시적인 변화가 없다가 갑자기 폭발적으로 오르는 경우도 있으므로 부정적인 방향으로만 보며 조급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국어 고등학생때 70후반~80중반 맞았습니다. 현역 수능때 뽀록으로 원점수 95 맞았고요 재수때 죽어라고 기출 연습하고 근거찾는 훈련하고 정말 수능 전날까지, 1교시 전 쉬는시간까지 기출로 워밍업하고 들어가서 올해 국어 원점수 100점 맞았습니다. 타고난 것 보다 점수가 오르는게 한번에 훅 오르는면이 있는 것 같아요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