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uster] 23학년도 물리학1 총평/손글씨 해설/ 개인적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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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물리학1 손글씨 해설.pdf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러분
23학년도 물리학1 총평및 해설 입니다.
손 글씨 해설 부분은 직접 다운로드 하셔서 보실 수있습니다.
1. 난이도
어려운 시험 맞습니다.
1컷 42점 정도로 예상됩니다. (잘하면 43 정도)
제가 직접 풀어 봤을때는
체감 난이도가 좀 높지 않았나 생각듭니다.
왜냐하면
학생분들께서 해당 유형들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약간 236평 화1 느낌이 납니다.
09개정 교육과정 평가원 문제의 느낌의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고,
15개정 교육과정을 공부하고 계시는 학생분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 않았을까 생각듭니다.
예전 기출문제를 좀 많이 풀어보셨던 분이라면
해당 9월이 어렵지는 않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실망과 기쁨
개인적으로 (진짜 지극히 출제자인 제 개인적 입장임을 밝힙니다.)
실망스러운 문제들도 있었고
보면서 기뻤던 문제들도 있습니다.
실망한 문제들을 예로 들자면
4번 문제
광전관은 물리학2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이고, 광전류와 관련된 내용은 물리학1에서 다루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 광전관에 관해 출제하기가 꺼렸습니다만
이제 평가원에서 다루었으니 광전관을 이용한 실험 문제도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해야하는게 좋겠습니다.
예전 문제들을 다시 꺼낼 수 있겠군요.
15번 문제
A->B 등적
B->C 등온
C->D 등적
D->A 단열
입니다.
이런 기관은 실제 존재하는 6개 기관 중 없습니다.
즉, 실제 기관을 낸게 아니라 임의로 만든 기관을 이용하여 문제가 출제된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실망했습니다.
이게, 열기관은 엔트로피와 더불어 교육과정 밖의 전공 영역에 있는 부분들까지 고려하면서 실제로 성립되는 기관을 만들어야한다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실제 있는 기관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출제될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냥 저렇게 내버리는군요.
사실 오히려 좋습니다.
편견 안가지고 내도 되겠네요.
17번 문제
무슨 뜻인지 알겠지만,
교류를 낸게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09개정 물리학1에서는 교류와 관련된 사항을 배웁니다. (RLC 필터회로)
그런데
15개정으로 넘어오면서 무선통신 부분과 RLC 필터 부분이 물리학2로 넘어갔습니다. (아까 광전관과 마찬가지)
그래서 교류를 낸다는건 출제자인 제 입장에서 매우 도전적이었습니다.
심지어 일부 학생들은 교류 자체를 싫어해서
빼달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출제하기가 좀 그랬는데
이번에 이렇게 낸것을 보면
명분이 생겨버렸군요.
이로서 제 변별 전술폭은 넓어졌습니다.
이것도 좋다고 봐야할까요?
하지만 제일 실망한 문제는 18번
2차원 벡터를 내서 실망한게 아니라
ㄷ 선택지가 가정법으로 해서 문제가 출제되어 실망했습니다.
보통
문제 상황에서 결정이 전부 되고
ㄱ, ㄴ, ㄷ에서 이를 해석하듯이 내야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내지 않았습니다.
뭔가 깔끔하게 문제 내에서 정리가 되고
ㄱ, ㄴ, ㄷ을 풀 수있게끔 내는게 맞는데,
이건 두 가지 경우가 모두 있으니 두 경우중 하나의 경우를 이용하여 선택지를 구성했습니다.
완전한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있으며,
제가 정말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아무튼 실망(?)은 여기까지 (실망은 18번 한 문제밖에 없네요)
보고 기뻤던 문제들도 있습니다.
12번 문제
8월 클러스터 모의에서 봤듯
전자기유도와 다이오드의 합성 문제가 언젠가는 나올것으로 믿었고
이를 잘 보여주는 문제였습니다.
팀원들에게 외주 맡길때에도 저런 문제들을 많이 만드는게 좋겠다고
언급한적이 있는데,
나와서 정말 좋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앞으로도 많이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10번 문제
이건 학생 분들 중에 편견을 가지시는 분들이 몇 있었습니다.
간섭은 예시 밖에 안나올것이다.
22학년도에 봐라. 예시만 나왔다.
23학년도 6평에도 예시가 나왔다.
그러니 저런 간섭 형태의 문제는 안나올것이다.
라 했습니다.
근데 나왔네요?
편견을 깨는 문제가 출제되니 기분이 좋군요.
14번 문제
사실 이 문제가 제일 기분이 좋습니다. 재미있는 과조건 문제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해당 내용을 확인해 봅시다!
20번 문제
에너지 문제가 09개정 스타일로 나온듯합니다.
저는 익숙하게 느꼈습니다. (고향의 느낌?)
3. 결론
1. 이번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었다. (특히 17, 19가 어려운거 같다.)
2. 09개정 스타일의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4번, 16번, 17번, 20번)
3. 18번은 실망스럽다.
4. 14번을 보면서 기분이 좋았다.
5. 출제자인 나와 학생들의 편견을 깨뜨리는 교훈적인 모의고사라 생각한다.
--------------------------------------------------------------------------------------------------------------------------------Massive 물리학1 + 물리학1 문제 풀이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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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고사 물리 해설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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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터 팀은 상시로 출제진/검토진을 모집합니다.
1) 출제진/ 검토진
모집 과목
물리학 1, 물리학 2, 생명과학 1
지원 자격
다음 1) ~ 3) 중 하나 이상 충족시키는 자
1) 2021학년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지원 과목에 응시하여 1등급 성적을 받은 자
2)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020학년도 혹은 이전에 봤지만, 지원 과목으로 과외 혹은 강사 조교 활동을 해온 자
3) 지원 과목의 문항 출제 경험이 있는 자
지원 방법
출제진의 경우는
첨부 파일의 출제양식을 활용하여 출제하신 문항을 hbyoon03@gmail.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주제는 자유이지만 되도록 평가원 기출문제를 참고하여 발문을 작성해주시고, 참고하신 문항은 참고문항에 기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발되지 않는 경우에도 해당 문항의 저작권은 지원자에게 있으며 클러스터는 해당 문항을 절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검토진의 경우는
경력 부분을 인증할 수 있는 문서를 hbyoon03@gmail.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선발되신 경우 지원 자격에 관한 증빙서류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출제 페이
출제 페이는 대외비 입니다. 하지만, '대형학원 못지않는 최고의 대우' 를 약속합니다.
출제 능력이 확인이 되면 페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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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9.gif)
전 이 문제 좀 그렇네요 ;;수2 ㄱㄴㄷ문제 보는것같았네요 ㅋㅋ
![](https://s3.orbi.kr/data/emoticons/rabong/018.png)
감사합니다![](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34.gif)
고마워용5번에서 볼펜따라 빛경로 그리다가 약간 뇌정지왔었어요ㅋㅋㅋ
ㅇㅇ 그럴만함
아이고... 다이오드 문제 전류 방향 하나를 잘못 그렸네요! 다시 그려서 올렸습니다!
물리 13번 푸는데 5분걸렸는데요.. 이런 문제는 보통 몇분안으로 풀어야 하나요..?
13번이 어렵다는 편견가지면 어려운데
편견 안가지고 ㄱ, ㄴ, ㄷ 을 풀면 빨리 풀 수 있었던 문제입니다.
문제를 쉽게 생각해 보시는 자세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아마 이게 오래 걸리셨다면,
본인 실력의 문제라기 보다는 긴장을 많이 하셔서 그런거 같습니다.
본인이 못풀 문제가 없다는 마인드로 문제를 접근해 보는건 어떨까요?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20번 문제 질문 하나만 드려도 괜찮을까요..
A가 최고점 어디까지 올라갔는지는 알 필요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사인값으로 길이비 내고 가속도 비율까지는 다 냈는데 A가 대체 어디까지 올라간건지 고민을 했습니다
전 필요 없었습니다.
어차피 끊겨진 지점으로 다시 돌아오면 운동 에너지가 같으니까요.
그 지점에서 바닥면 까지 이동하는데 운동 에너지 변화량은 중력 퍼텐셜 에너지 변화량과 같고, 그건 빗면 아래로 작용하는 힘과 변위의 곱과 같음을 이용하면
수평면에서의 운동 에너지를 구할 수 있죠?
아 돌아오면 똑같다는걸 까먹고 이상한걸로 40분은 고민했네요 ㅋㅋ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매시브 54번 풀어본 후에 다시 9평 14번 보니까 감탄만 나오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