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s [473988] · MS 2013 · 쪽지

2015-04-02 22:38:41
조회수 1,285

[Boas 국어] 국대 클래식 모의고사 검토위원을 모십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5855436

사랑하고 존경하는 오르비언 여러분


비와 함께 부는 소소리 바람 소리가 싫지가 않네요.


다름이 아니라 2016학년도 국대 클래식 모의고사 원고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워낙 쟁쟁한 오르비언들께서 검토위원으로 참여해주시는 덕에

큰 대과 없이 모의고사를 출간할 수 있었습니다.

첫 런칭에서 2만부가 나갔으니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국대 모의고사는 말 그대로 우리나라 대표급 출제위원들이 내는 모의고사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서울시교육청, EBS 그리고 국어교과 교과서 집필을 아우르는 출제 경력을 가지신 분들 중에서도 국어영역 각 파트의 최고가 되시는 분들만 모셨습니다.

작년에 첫 런칭에서 너무 어렵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결국 모든 사람의 예상을 뒤엎고 수능은 딱 저희 국대 파이널 정도의 난이도로 나왔죠.

저희 파이널 시뮬레이션 했을 때 1등급 컷이 90~91점 이었거든요.

작년 수능 성적이  발표되고 받았던 쪽지 하나를 공개합니다.


감사합니다

 

보낸 사람

siso1002 (까칠한알바) 512583

받은시간

2014-12-09 14:07:16

저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국어 만년 3등급이었는데 9월 처음 100점 맞아서 국대모의를 사야할지 국대파이널을 사야할지 질문드렸는데요 그때 두개 다 사라 하셔서 두개 다 사서 주에 하나씩 풀었는데 점수가 안나와서 자괴감도 들고 그러더라구요..그런데 이번 수능 98점으로 1등급 맞았네요 감사해요 수능 정말 편하게 봤는데 그게 국대 모의 난이도에 익숙해져서 그런거 같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한번에 대학 갈수 있게 해주셔서 ㅎㅎ


저희 국대 출제위원은 이런 보람에 밤을 새워 문제를 만드는 것이죠.

거의  열다섯 분 정도가 투입되기 때문에 사실 물질적 차원에서는

이분들이 크게 도움을 받는 것은 없습니다.


올해에는 작년보다 더 진화되고 깔끔한 모의고사로 찾아 뵐 것입니다.


단 한 세트라도 매우 치밀하게 반점(,)과 온점(.)의 의미까지 집요하게

따지실 그런 분을 원합니다. 훌륭한 기존의 국대 검토위원들이 어느 정도 계시기 때문에

열 분 정도만 모시려 합니다.

특히 국어를 사랑하는 N수생분들을 환영합니다. 이분들이 절박하게 그리고 치열하게

문제 검토를 잘 하시더라구요.


원하시는 분들은 쪽지로  재적 학교, 전공, 학년 정도를 밝혀 주시구요.

N수생 분들은 자신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작년에는 검토 테스트를 보고 모셨으나 올해는 그냥 지원하신 분 중에서 적합한 분을 모시겠습니다.)


오르비언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희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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