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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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 난이도 어느정도댐??
난 10년전에도 외국음악은 해외구매로 음반샀는데...
그게좋더라고요
가끔 국내판음반은 곡 빠진것도 있어서 ㅡㅡ;
요즘엔 예스24 같은 곳에서 해외음반 직수입을 해주니 정말 고맙죠 ㅎㅎ
해외계정을 파고 기프트카드를 사고...
으 깊카 사야되는데 추천하는 구매처 있으신가요
깊카보다는 해외구매가 가능한 체크카드를 만드세요. 농협 글로벌 체크카드 같은거로 말이져
아이튠즈 해외계정에 카드 주소지 한국 넣어도 먹히나요
그거 아무거나 넣어도 먹힙니다. 카드 번호랑 보안넘버만 제대로면 구입 가능
어 돼요?
제 쳌카 중에 비자카드인게 하나 있어서 그걸로 일본계정 등록하려고 했는데 안되던데...
비자카드도 해외 ATM만 사용 가능 한 것이 있고 해외 구매까지 가능한 것이 있습니다. 아마 ATM만 이용가능한 것이라 그런듯
하나비바 체크카드는 미국계정으로 잘결제되요
멜론에서받는데 이것도 산다 말할수있나요? 궁금해서..
우리나라의 비정상적인 음악 유통구조를 생각해봤을 땐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음악유통구조가어떤데요??
수익이 발생하면 멜론같은 음원 서비스 업체가 40% 제작사 44% 저작권자 10% 가수 6% 입니다.
가수의 수입이 6%임에 관계없이 구매자는 100%의 금액을 내고 사는거니 정당한거 아닌가요?
구매자 입장에서 100%다 내더라도 음원 유통시장이 정상화될 때까진 '음악을 산다' 라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부가서비스를 구매했다" 가 되겠네요. 음악을 불법으로 다운로드하는 것도 아니기에 훔친다고 표현할 수도 없겠지요. 음악이 음악으로 존재하지 못하고 부가서비스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구매한 것이 음악이 아니란 말입니다.
음악에 대한 철학적 견해가 뚜렷한거같네요. 외국에비해 음원유통시장의 구조가 불공정한건 부정할수없는 사실이죠. 말하려는게 뭔뜻인진 알겠습니당.
저런 음악들은 어떻게 접하는건가요? 저도 나름대로 폭넓게 들으려고 노력 중이긴 한데 해외음악들은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가 않은지라...
피치포크나 올뮤직 같은 음악 평론사이트들에 들어가서 평이 좋은 음악들을 듣습니다. 그냥 아무거나 마구잡이로 듣기엔 세상에 음악이 너무 많고, 리뷰 사이트에서 걸러지는 것들을 듣습니다. 물론 리뷰사이트마다 영 이상한 것도 좋은 평점으로 올리는 경향이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기에 무조건 그냥 듣는게 답입니다...
저는 흑인음악을 좋아하는지라 요새 힙부심 부리는 애들 보면 참 ㅋㅋ
아무것도 모르면서 머더퍼킹!! 퍽! 퍽! 이러고 다니고...ㅋㅋ
쇼미더머니가 아주 물을 잘 흐려놨어요 ㅋㅋ
근데 저 리스트에 칸예수와 매시브 어택은 상당히 의외네요..ㅋㅋ
요새 힙부심 부리는 친구들 보면 OddFuture는 듣고 힙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다들 평범한 사랑타령 힙합.. 아니면 상당히 평범한 재즈힙합인데 마치 처음인양 오오오 거리는 것 보면 좀 웃깁니다. 다들 에미넴이나 따라하기 바쁘고... 좀 그렇습니다. 지금 힙합보단 우리나라 1세대 힙합이 더 좋은 듯 해요.
전 모든 장르를 가리지 않습니다. IDM, 트립합, 힙합 다 사랑하죠 후후.. 재즈 빼곤 거의 다 듣네요.
OF는 흥미로운 친구들임에 틀림없죠.
한국에서도 이런 개성있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죠...개인적으로 아이유를 정말 싫어하는데..좋은 결과물은 내놓지 못하면서도 그녀가 가진 '재능' 하나만으로 지금까지 과대평가 받는 꼴을 보면 우리나라 대중음악 수준이 정말 떨어진다고 봅니다...외국에서는 각 장르 별로 산뜻한 신인들이 뛰쳐나와 자신만의 울타리를 가꾸는 데에 여념이 없는데 말이죠..
한국힙합은 피타입 2집 이후 음반을 사서 들어본 적이 없네요..
이센스가 가진 재능은 미국에서도 보기 드문 것인데 자기 스스로 파멸의 길로 스스로 걸어들어갔으니;;
저도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은 음악은 다 섭렵하려고 합니다
제이지와 린킨파크가 만들어낸 컬리젼 코스처럼 음악 내에서 화학적인 관계는 매우 흥미롭다고 생각하거든요 ㅋㅋ
이게 다 오디션 프로그램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재능'하나로만 과대평가 하는 것 말이죠. 인구가 30만인 아이슬란드에서도 시규어 로스나 아우스게일처럼 다양한 장르에서 엄청난 음악가들이 쏟아지는데 말이죠; 아마 우리나라 대중음악은 산울림에서 퇴화해버린 것 같습니다. 음악 내에서의 화학적인 관계(멋진 표현이네요 ㅋㅋ)는 상당히 재밌습니다. 싸이키델릭과 신스팝을 결합한 Phantogram, 이번 앨범엔 재즈와 IDM을 결합시킨 Fly lo처럼 두개를 섞어서 아예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버리는 것. 저도 나중에 그런걸 할 참입니다 ㅋ
이게 다 오디션 프로그램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재능'하나로만 과대평가 하는 것 말이죠. 인구가 30만인 아이슬란드에서도 시규어 로스나 아우스게일처럼 다양한 장르에서 엄청난 음악가들이 쏟아지는데 말이죠; 아마 우리나라 대중음악은 산울림에서 퇴화해버린 것 같습니다. 음악 내에서의 화학적인 관계(멋진 표현이네요 ㅋㅋ)는 상당히 재밌습니다. 싸이키델릭과 신스팝을 결합한 Phantogram, 이번 앨범엔 재즈와 IDM을 결합시킨 Fly lo처럼 두개를 섞어서 아예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버리는 것. 저도 나중에 그런걸 할 참입니다 ㅋ
오디션 프로그램도 그렇지만 나가수도 한 몫했죠
나가수를 보면 왜 한국인들이 '고음'에 집착하는지 알 수 있어요..음악의 클라이맥스는 리듬인데 우리나라는 너무 고음에 집착해요..
최근에 phony ppl의 yesterday's tommorrow 라는 앨범을 들었는데 정말 이런 앨범이 한국에도 필요해요
따뜻한 리듬과 풍부한 사운드가 앨범 전체를 휘감고 있는데 고음에 집착하는 우리나라 대중들은 쓰레기라고 할만한 그런 앨범이거든요..
후..아무튼 저도 마일스 데이비스나 플라잉 로터스, 엠에프둠에 버금가는 멋진 프로듀서가 되는 게 꿈입니다..ㅋㅋ
holy fire 반갑ㅋㅋ
근데 이게바로 음부심인거같네요..ㅋㅋ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