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락천성 [1227397]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3-11-03 12:43:37
조회수 2,996

수상한 고등학생의 설맞이 모의고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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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출만 많이 풀어봐서 문제를 보는 눈이 평가원에 맞춰져 있어서 까다로울 수 있다는점 양해 바랍니다


설맞이 모의고사 1회 풀어봤습니다

총평부터 말씀드리자면 기출 준킬러를 모두 '쉽게(=사고과정 없이)' 풀어낼 수 있으면 매우 쉽게 느껴질 법한 구성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그러한 준킬러 연습만을 중점적으로 해왔기에 지금까지 풀어본 모의고사 중 가장 쉽게 느껴졌습니다

요즘 사설들이 9모 반영한답시고 15,22는 쉽게내고 10~13을 작수킬러 이상급 괴랄한 문제를 내는 경우가 좀 있던데 그런 뇌절이 없다는게 약간 평가원스럽다? 싶긴 합니다. 

평범한 문제들을 막힘없이 풀 수 있는지 확인하는 정도로 적합한 것 같습니다.

점수는 97점! (4번에서 1+3=2라고 해버린..) 시간은 70분 정도 걸렸습니다


30번 - 어디선가 본 적 있는 문제! 9모에 나왔던 유형이죠! 

15번 - 이건 솔직히 장난하나 싶었습니다.. 고1모에 나올만한 그런 문제 아니었나 싶습니다.

21번 - 옛날에 좀 많이나오던 '수열 활용 - 직접 수열 만들기' 유형입니다. 신선하긴 한데 요새 많이 나오는 귀납적 수열보다 훨씬 쉬운느낌이라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13, 29, 30번은 계산이 좀 많아 복잡한 느낌이 있었지만 푸는 과정이 어렵진 않았고


생각을 좀 해야했던 문제는 11번 하나였네요.

0+ 극한에서 비교하고 난 후, x>0인 나머지 범위에서 좌변과 우변이 교차하지는 않을지 고민을 좀 했습니다..

결국 그냥 '그려보니까 안 만나는 것 같은데?' 라는 허접한 풀이를 하고 말았으나.. 정확하게 푸신 분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솔직히 사설 모의고사 풀면서 처음으로 96점 넘겨봐서 좋네요!! 그래도 2,3회는 좀 더 어려웠으면?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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