ひめ 미르 [1264992] · MS 2023 · 쪽지

2023-12-07 02:33:06
조회수 1,256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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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평소랑 다를 게 없었다

다만 어제 늦게 잔 탓에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었는데 좀 많이 졸았다는 것이 문제였다 하하..

그리고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며칠 간 걸쳐 읽고 있는데 이 소설이 왜 단조로운가를 생각해보니 

창작된 시대상으로 좀 거리가 있는 것도 그렇고 뭔가 특별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지루함을 느끼는 것 같다

그래도 뭔가 우리나라 문학에서 봤던 공방전이랑 무슨 몽유록계 소설(갑자기 기억이 안 나는데 2024 수능완성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함)이 생각 나서 흥미롭긴 하다

왜냐하면 공방전이나 위 몽유록계 소설 말단에서는 사신이나 작중 인물의 논평이 나오는데 그런 부분에서 유사함을 느꼈다고나 할까?

그리고 오늘 수학 과외가 있었는데 내가 진짜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생각도 들었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해야지… ㅇㅇ

수학 과외 끝나고 나서 엄마가 내일 재수학원 또 알아보러 가자고 해서 집에 오고 나서 한 두세 시간 뒤에 나갈 것 같다

그리고 엄마가 둘째 보고 책 읽으라고 빌린 책이 연체됐다는 얘기를 듣고 그 책을 읽어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2시간 동안 쭉 읽었다

「청와대를 떠난 배우」라는 책인데 사실 에세이라서 가볍게 읽을 만한 건 맞지만 진짜 이런 삶을 살아온 사람도 있구나 싶었다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진짜… 내일은 더 열심히 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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