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그라운드에 드리운 ‘정치색’

2024-03-14 19:37:44  원문 2024-03-13 22:03  조회수 4,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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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충남아산FC의 홈 개막전 유니폼 색깔 논란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충남아산 선수들은 구단의 상징 색깔인 파랑 대신 빨강 유니폼을 입고 뛰었는데, 정치 논리에 휘둘린 것이란 비난이 잇따른다.

충남아산 선수들은 지난 9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2024시즌 K리그2 홈 개막전에서 빨간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사진). 구단의 첫 번째 상징색은 파랑이다. 빨강은 두 번째도 아닌 세 번째 상징색인 데다가 상대 팀 부천FC의 대표 상징색이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구단 서포터스 ‘아르마다’와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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