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돌고 도는 스타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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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택뱅의 시대로 문을 열었고...
그 뒤 이제동과 이영호의 스타리그 우승과 프로리그 활약으로 택뱅리쌍 시대 출범...
이후 뱅의 부진으로 택리쌍 시대가 조금 가더니...
2010년부터 완연한 리쌍 시대...
그러다 2011년 들어서는 다시 택뱅이 부활하고 있네요.
돌고 도는 택뱅리쌍의 시대...
얘네들이 대체 언제까지 해먹을 수 있을지...
전 그게 궁금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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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직 절반도 못한거같은데 사문 봐야하나
카르텔도 이런 카르텔이 없습니다..
피지컬적, 게임 내적으로 발전이 한계에 닿은 스타판에서 택뱅리쌍같은 완성형 게이머가 안정적인 고승률을 내는 건 당연한데
그 영역에 닿은 이는 단 4명 뿐이고 그 4명이 이토록 오랫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게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원래 새로운 스타 배출의 요람은 개인리그였는데 그마저도 4명이 돌아가면서 나눠먹거나.. 작년 갓영호 시절에 이영호가 독식해버리는 바람에..
확실히 과거 4대천왕이나 임이최마 시대와는 다른 게...
도저히 택뱅리쌍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비집고 올라갈 틈이 안 보이네요.
정명훈, 김구현, 김윤환, 김정우, 신상문 같은 A급 선수들은 많이 배출됐지만...
결과적으로 택뱅리쌍의 그림자을 떨쳐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정말이지 택뱅리쌍 이 4명의 활약은 미스테리합니다.
솔직히 김택용이 마재윤 때려잡고 MSL 우승했던 게 2007년 3월 3일인데... 대체 그로부터 몇 년의 세월이 흐른 겁니까. 근데 아직도 김택용이 위너스리그에서 올킬을 하고 있어요.
2007년에 개인리그 결승을 밥먹듯이 진출했던 송병구가... 이번에도 개인리그 결승에 올랐습니다.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꾸준함의 대명사인 이윤열이나 임요환, 홍진호도 이제 조금 더 세월이 흐르면 택뱅리쌍 앞에 명함도 못 내밀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네요. ㅋ
그나저나 4년동안 택도 그땐 정말 어린티가 풀풀났는데 지금은 남자가됏음ㅋㅋㅋ(아 나 게이같다;;)
이럴수록 승부 조작사태와 스타2 출시로 인해 스타1 게이머들의 발전이 더뎌진 게 아쉽네요
상황보니 스타2 리그 결국은 성공 못할 거 같던데..
스2는 방송 경기에서 날빌로 끝나는 경우가 스1에 비해 너무 많고, 케이블 입성 실패로 접근성이나 인지도가 떨어져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ㅜ 제 주위에 스2하던 친구들 좀 있었는데 이젠 아무도 안 하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ㅋㅋ 이 네 명 외에 딱히 생각나는 선수가 없네요. 김정우는 공부하고 있고 정명훈, 김윤환은 가끔 개인리그 상위권 입성에는 성공하지만 우승이..
과거 선수가 미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영호는 의심의 여지 없이 역대 최고의 선수이고(2위는 이윤열)
이제동도 올타임 3위.
택뱅도 본좌를 제외한 신구 4대 천황들 보다는 확실히 뛰어남
택뱅리쌍 전체로보면 4대천황들보다 위임. 그 사람들도 이렇게 오랫동안 꾸준히 잘하진 못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