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인자 [1322566]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08-01 06:07:43
조회수 375

잠이 안 와서 쓰는 2025 LEET 언어이해 현장풀이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8851681

- 가채점 기준 5문제 틀렸고, 수능과 달리 시험지를 수거하지 않아 마킹실수 또는 채점실수하지 않았다면 실채점에서 결과가 달라질 일은 없습니다. 현재 시각 메가로스쿨 기준 예상 백분위 98.7입니다.

- 시험이 끝나고 한 10일은 지나 쓰는 글이라... 기억이 조금 가물가물한 부분이 있습니다.

- 시험 및 현장풀이 특성상 맞힌 문제여도 제 풀이가 틀렸을 수 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2025 LEET 언어이해를 아직 안 풀어봤지만 풀어보고자 하시는 분들께는 강력한 스포가 됩니다! 이런 분들은 맨 밑으로 내려 수능 수험생 수준에서 추천하는 지문만 확인해 주세요.


[1-3] 문학적 서사와 법의 관계 : 난이도 하


1. ⓶ (3문단) 뉴게이트 소설은 범죄자를 신비화하고, 역할을 전도시키는 데까지 나아갔다. 2~3문단의 맥락 파악으로 충분.


2. ⓶ (2문단) ㄴ의 "선택지"는 "그 선택지를 집었다는 이유로 교수형에 처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개념이므로, "살아남기 위해 순응해야 하는 운명"일 수 없다.


3. ⓹ (2문단) 불워-리턴의 <폴 클리퍼드>에서 작중 클리퍼드의 항변은 "독자의 공감을 유발한다", (4문단) 새커리는 "작가는 문학적 공범자가 되어선 안 되며 무뢰한의 타락상을 정확히 보여 줘야 한다"는 입장. 이를 통해 쉽게 추론 가능. [오답풀이] ⓷의 경우 에인즈워스가 "노상강도의 삶을 낭만적으로 묘사"하여 해당되지 않는다.



[4-6] 흡혈귀 전승의 생물학적 탐구 : 난이도 중


4. ⓸ (4문단) "선천성 조혈기성 포르피린증 환자는 공통된 증세를 보이는 흡혈귀 전설의 모델"이라는 분석. (5문단) 혼합 포르피린증은 조지 3세의 정신이상과 불면증에 대한 해석으로써 제시됨.


5. 틀렸음. 실수든 뭐든 이유를 불문하고 사후적 풀이는 하지 않습니다.


6. ⓷ 선지가 말하는 "흡혈귀와 공통점이 있는 포르피린증"은 위 4번 문제에서 보았듯 선천성 조혈기성 포르피린증임. (3문단) 이는 코프로포르피리노젠1에 의해 발생하는데, <보기>에 따르면 효소 ㄹ과 ㅁ이 결핍되었을 때 발병하는 포르피린증은 만발성 피부 포르피린증 또는 유전성 코포르피린증이며, 효소 ㄹ과 ㅁ이 결핍되면 효소 ㄹ의 반응 산물인 코프로포르피리노젠1 또한 만들어지지 않는다.

[오답풀이] ⓵ <보기>에 따르면 특정 효소가 저해되면 특정 효소의 기질이 축적되어 전체 반응이 저해될 수 있다. 도스포르피린증은 효소 ㄱ의 결핍 시 발병하므로, 효소 ㄴ의 산물이 축적되지 않을 것이다. ⓶ "효소 ㄷ의 산물" = 포르피린 C. 만발성 피부 포르피린증은 포르피린 C 또는 유로포르피리노젠1의 결핍 시 발병하며, <보기>에 따르면 유로포르피리노젠1은 효소 ㄷ의 반응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할 때 포르피린 B가 자발적인 반응을 통해 바뀌는 것이다. 아울러 코프로포르피리나젠1로 전환되는 반응은 유로포르피리노젠1과 효소의 작용으로 일어나므로, 효소 ㄹ이 결핍되어 유로포르피리노젠1이 코프로포르피리노젠1을 생성하는 반응이 저해될 때 발생하는 만발성 피부 포르피린증을 앓는 환자의 체내에서 이 반응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없다. ⓸ 조혈기성 프로토포르피린증은 효소 ㅅ의 결핍, 이에 따른 효소 ㅅ의 기질 포르피린 F가 축적될 때 발생한다. 포르피린 F는 효소 ㅂ의 산물이다. ⓹ 이 선지의 진술은 헌터가 조지 3세가 앓았을 것으로 추정한 포르피린증이 조혈기성 프로토포르피린증이라는 진술과 동치이다. 이는 거짓이다.

* 실제 시험장에서 5개 보기를 이와 같이 모두 분석하고 넘어갔습니다. 물론 시험지에 적지는 않았구요... 이후로도 '오답풀이'가 나오는 문제들은 다른 선지들을 체크한 경우, 나오지 않는 문제들은 손가락을 건 경우입니다.



[7-9] 그리스와 로마의 소년애 : 난이도 하


7. ⓶ (3문단) 크세노폰은 "남성이 명백히 소년의 육체에 매혹되었다면 이는 불명예스러운 것"이라고 하였음. 논리를 이상하게 바꾼 선지.


8. ⓷ (4문단) "기원전 6~5세기의 아테네와 달리 기원전 2세기의 로마는 성인 남성과 자유민 소년과의 관계를 처벌하고 있었다."

[오답풀이] ⓵ (3문단) "스파르타에서는 에로메노스의 역할이 30세까지 지속되었다."


9. ⓶ 정답 선지는 자명하여 특별히 설명할 가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답풀이] ⓵ 골든의 해석 = "에라스테스와 에로메노스의 육체적 관계도 소년의 명예와 존엄을 배려하는 성격" ⓷ 벤느의 해석은 "기원전 2세기의 로마는 성인 남성과 자유민 소년과의 관계를 처벌"하는 것에 대한 해석이며, <보기>의 내용은 이와 부합하는 서술. 그리스인이 느낀 "자유민 소년이 성적 권력관계에서 욕망의 대상으로만 인식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상충하지 않음. ⓸ (4문단) 푸코의 주장은 (소년애 억제) -> (젊은 노예들과의 동성애 확산). 논리를 이상하게 바꾼 선지. ⓹ <보기> 마지막 줄만 봐도 선지와 배치됨을 알 수 있음.



[10-12] 사법심사와 여론의 관계에 대한 네 가지 모델 : 난이도 중하


10. ⓷ (5문단) "사법심사 결과에 대한 반발은 시간 경과에 따라 줄어드는 경우가 있어 ... 사법심사의 결과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여론 변화". (4문단) '긍정적 반응 모델'은 "대중은 연방대법원의 결정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여론을 형성".

[오답풀이] ⓵ 지문을 읽었다면 일반적인 상식으로 판단 가능. ⓶ 반발 모델은 "사법심사 결과에 불복하는 그룹들"이 만드는 현상에 주목함. ⓸ (6문단) "'양극화 모델'은 여론의 주목을 받지 못하던 사안들이 사법심사를 계기로 본격적인 쟁점으로 전환되어 대중의 찬반 여론이 극명하게 갈리는 현상에 주목". ⓹ 역시 7문단과 상식만으로 판단 가능. 이 문제는 메가로스쿨 추산 정답률 95%로, 이 시험지 30문제 중에서 가장 높습니다. 제가 '상식'을 여러 차례 언급한 것이 이상한 게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11. ⓷ (1문단) "사회적 약자에 해당하는 소수자 집단은 다수결 논리에 의해 형성되거나 해체되는 의회나 행정부로부터 보호받기 어렵다", 따라서 소수자 보호에 적극적인 사람이라면 다수주의적 논리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에 반대할 것이다.


12. ⓶ 이건 지문을 읽을 필요도 없고, (가)의 결정 전에도 다수가 선거법 개정에 반발하였으며, (나)의 결정 후 국기법 개정 찬성 여론도 30%p 늘었지만 반대 여론도 20%p 늘었음을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선지의 진술이 틀렸습니다. 이외에도 선지를 더 뜯어볼 수 있지만(=더 많은 모순점을 찾아볼 수 있지만) 시험장에서 굳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13-15] 공리주의와 도덕적 권리 : 난이도 상


13. ⓵ (3문단) "권리 침해를 옹호하는 논변이 넘어야 하는" 것이 '논증의 문턱'으로 비유된 추상적 대상입니다. 이론들의 논리적 정합성과 반박을 다루고 있는 지문이므로, 맥락상 이러한 '논증의 문턱'을 넘었을 때 "권리 침해를 옹호하는 논변"이 논리적으로 정당화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권리 침해가 정당화된다는 것과 동치입니다.

[오답풀이] ⓶ (5문단) "이는 규칙을 ... '대략의 규칙'으로 보는 행위 공리주의의 생각과 다르다." -> '대략의 규칙'은 행위 공리주의자가 따르는 개념. ⓷ (4문단) "규칙 공리주의는 ... 어떤 개별 행위는 그 도덕률에 의해 정당화될 때 도덕적으로 옳다고 본다." ⓹ 2문단을 전체적으로 읽어보면 말도 안 되는 선지임을 알 수 있음.


14. 틀렸음. 실수든 뭐든 이유를 불문하고 사후적 풀이는 하지 않습니다.


15. ⓸ (4문단) 브란트는 규칙 공리주의자로, "그것을 채택하지 않았을 때보다 채택했을 때 더 큰 공리를 산출하는 경우" 옳다고 본다.



[16-18] 솔로우 성장모형 : 난이도 상


16. ⓵ (5문단) 정태상태는 투자량과 종속관계이며, (1문단) 생산량은 자본량의 증가함수이자 소비량+투자량이다.

[오답풀이] ⓶ (5문단) 투자량과 감가상각량이 정확하게 일치 = 자본량의 변화가 없는 상태. 5문단에만 이 언급이 두세 차례 나옵니다. ⓷ (1문단) "생산량은 자본량의 증가함수" ⓸ (2문단) "투자와 저축은 언제나 일치한다" ⓹ "자본이 한 단위 증가할 때 생산이 늘어나는 정도는 자본 수준이 높아질수록 작아진다"

정답선지는 그렇다 쳐도, 오답선지가.. 너무 대충 낸 느낌입니다. 참고로 수능판이라면 나오지 않을 말이지만, 이 지문에서 다루는 솔로우 성장모형은 경제학전공을 공부했거나 고시 준비를 했다면 모를 수가 없는 필수적인 내용이라, LEET 응시생들 사이에서 너무 대충 낸 거 아니냐, 유불리 너무 심한 거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많이 나온 지문입니다.


17. ⓵ (5문단) 경제가 도달하는 정태상태 자본량은 각 경제의 기초여건에 의해 결정되는데, 솔로우 모형에서 "정태상태에 있지 않은 경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태상태로 이동하는 특성을 갖는다"고 하였으므로 저축률을 비롯한 기초여건은 동일하지만 초기 생산량이 다른 두 국가 경제는 동일한 정태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오답풀이] 생략. * 오답풀이를 생략하는 경우는, 실제로는 다른 선지들을 확인했으나 슬슬 피곤해져서 나중에 보충할 생각인 경우입니다.


18. 틀렸음. 실수든 뭐든 이유를 불문하고 사후적 풀이는 하지 않습니다.



[19-21] 배아 이식과 배아보호법 : 난이도 중하


19. ⓸ (3문단) 독일은 "배아 보존 자체는 금지하지 않"으며, (5문단) 한국 법에서는 배아가 생성되면 "배아의 보존 여부 ... 등에 대해 배아 생성자에게 의사 결정을 맡긴다".

[오답풀이] 생략.


20. ⓵ ㄱ 바로 뒤 두 문장의 재진술입니다. 뭔가 허무할 정도라 눈을 의심했지만 동시에 너무 확실해서 손가락 걸었습니다.


21. ⓶ (2문단) 독일 법은 "배아 생성자의 자기결정권을 제한"하지만, ㄱ "엄격한 기준"에 부합하는 범위에 한해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으므로 아예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진술은 옳지 않습니다.

[오답풀이] ⓷⓸ 2문단, 3문단과 5문단 사이에서 눈알을 굴리면 옳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22-24] 플라톤의 저작 내 소크라테스의 모순 : 난이도 중하


22. ⓹ 2문단을 한 줄 요약하면 딱 이 선지입니다.

[오답풀이] ⓵ <반론>에 한정된다(X) ⓶ 의인화된 존재에게(X) ⓸ 두 저술 속의 소크라테스의 주장이 모순된다는 내용이 글의 중심 주제이므로, 글을 안 읽은 게 아니라면 이상함을 알 수 있습니다.


23. ⓸ (5문단) 그로트의 해석이 특별한 실증적 근거에 기반한 것이 아닌 추측에 바탕을 둔 것이기에, 유벤의 해석과 '추측성'을 기준으로 대비시킬 수 없습니다.


24. ⓹ 정답 선지는 자명하여 특별히 설명할 가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답풀이] ⓵ 저항 정신을 포기한 것(X) ⓶ 소크라테스의 동기를 언급하는 그로트(X) (우선 그로트가 언급한 건 플라톤의 동기였죠?) ⓷ 어리석은 사람을 설득하고자 노력(X) (6문단에 따르면 개리 영은 소크라테스가 대화 상대자에 따라 논의 수준을 조절하였다 보았고, 이를 통해 개리 영은 소크라테스가 "어리석은 사람"을 "설득하고자 노력"하는 논증을 하지 않고 "단지 감동"시킨다고 보았으므로 진술이 틀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⓸ 앨런은 부정의의 행위와 감수를 구분하여 모순이 없다고 주장하였는데, 이것이 갑의 결정과 상치된다고 볼 이유가 없습니다.



[25-27]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트랜잭션 : 난이도 중하


25. ⓵ (2문단) "조회작업으로만 구성된 트랜잭션은 데이터베이스 내용을 변화시키지 않는다". (4문단) 모순된 읽기는 (오염된 읽기, 반복 불가능한 읽기, 팬텀 읽기 모두) 두 트랜잭션의 삽입 또는 갱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이므로, 조회만 하는 두 트랜잭션은 모순된 읽기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쉬운 문제인데 메가 추산 정답률이 19%으로 최하입니다. 26번과 27번도 나란히 오답률 2위(정답률 21%), 4위(정답률 29%)인 것으로 보아, LEET 언어이해 영역 및 응시자의 특성을 감안했을 때 이 문제를 풀고 틀린 사람이 많다기보다는 애초부터 이 지문을 거들떠도 안 보고 찍고 넘어간 사람이 대다수였기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최후반부 지문(시간 부족) + 기술 제재(응시자 절대다수 문과) + 흉악한 겉보기 등급의 27번 보기 문제 등 여러 가지 요소가 결합되어, 시험장에서 이 지문을 보자마자 '이건 버려야겠다'고 판단한 수험생이 많았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26. ⓹ (5문단) 선지가 말하는 잠금 기법은 "직렬화 가능 실행"임을 알 수 있는데, 지문에서 이는 "최고 수준의 격리성을 제공한다"고 하였다. "최고 수준의 격리성"은 "완전한" 격리성을 함의하지 않는다. 이는 정보보안으로 치환해서 설명하면 더 납득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보장하는 컴퓨터 보안 시스템이 "완벽한 보안성", 즉 '절대 안 뚫림'을 의미하는 건 아니죠?

[오답풀이] ⓵ 격리성 수준을 가장 높게 = 직렬화 가능 실행. 이때 트랜잭션이 순차적으로 실행됨이 보장되며, 동시성이 현저히 저해되므로, "두 트랜잭션이 동일 데이터를 동시에 갱신할 때" 발생하는 문제인 갱신 분실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을 추론할 수 있다. ⓶ 동시성이 가장 높은 단계는 곧 가장 낮은 단계이다. 이는 지문의 마지막 문장을 통해 확실히 알 수 있다(해당 문장이 없어도 추론할 수 있는 영역이다). 여기서는 (5문단) "모든 유형의 모순된 읽기가 발생할 수 있다". ⓷ 지문의 마지막 문장만으로 알 수 있다. ⓸ (4문단) 팬텀 읽기는 두 트랜잭션 중 하나가 레코드를 삽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므로, 두 트랜잭션이 갱신만 한다면 팬텀 읽기는 발생하지 않는다.


27. ⓸ 트랜잭션 B와 C는 순차적으로 실행되었지만, 트랜잭션 A는 트랜잭션 B, C와 동시에 실행되었다. 따라서 세 트랜잭션을 순차적으로 실행하였다는 선지의 진술은 틀렸다.

[오답풀이] ⓵ (4문단) "오염된 읽기는 두 트랜잭션이 동시에 같은 데이터에 접근할 때 한 트랜잭션이 데이터를 갱신한 후 이를 완료하기 전에 다른 트랜잭션이 이 데이터를 읽었으나 이후 데이터 갱신작업을 롤백할 경우 발생하는 문제이다." 여기서 갱신을 담당한 트랜잭션이 B이고, B는 갑의 계좌잔액만을 갱신하고 롤백하였으므로 갑의 계좌잔액은 '오염된 읽기'가 이루어졌으나 을의 계좌잔액은 그렇지 않다. ⓶ <상황 1>에서 문제는 바로 위 선지에서 다룬 문제만이 있으며, 이는 위 선지 풀이에서 보았듯 B가 갑의 계좌잔액을 갱신한 후 완료하기 전에 A가 조회해서 생긴 문제이므로 선지의 진술은 옳다. ⓷ <상황 1>의 모순된 읽기는 (2)-오염된 읽기, <상황 2>의 모순된 읽기는 (4)-반복 불가능한 읽기, (8)-팬텀 읽기로 모두 3가지다. 따라서 선지의 진술은 옳다. ⓹ 위 선지에서 보았듯 <상황 2>의 모순성에는 반복 불가능한 읽기와 팬텀 읽기가 있고, 이를 모두 방지하도록 하려면 격리성 수준을 직렬화 가능 실행으로 해야 한다. 이는 자명히 오염된 읽기를 막는다. 

굉장히 흉악해보이는 비주얼과 달리 무난한 문제입니다. 정답 선지는 허무한 수준이고, 오답 선지들도 손쉽게 정오판단이 가능합니다. 그나마 ⓷번 선지가 헷갈렸을 수는 있겠습니다.



[28-30] 희곡과 공연의 관계 : 난이도 중상


29. (2문단) 이러한 '작가의 말'은 2문단에서의 '조각가의 상상력' 혹은 '온전한 작품으로서의 희곡'에 대응되는 것으로, "단지 수많은 공연 요소 중 하나"에 불과하며 "오롯이 반영하였는지는 마지막에서야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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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지문들은 수능 수험생도 일반적으로 무리 없이 읽고 풀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3] (인문+사회) 문학적 서사와 법의 관계 : 난이도 하

[7-9] (인문) 그리스와 로마의 소년애 : 난이도 하

[10-12] (사회) 사법심사와 여론의 관계에 대한 네 가지 모델 : 난이도 중하



다음 지문들은 국어 1~2등급 이상의 수험생이 '모래주머니 효과'를 위해 고난도 훈련을 하기에 적합한 지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4-6] (인문+과학) 흡혈귀 전승의 생물학적 탐구 : 난이도 중

[16-18] (사회) 솔로우 성장모형 : 난이도 상

[19-21] (사회+과학) 배아 이식과 배아보호법 : 난이도 중하

[22-24] (인문) 플라톤의 저작 내 소크라테스의 모순 : 난이도 중하

[25-27] (기술)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트랜잭션 : 난이도 중하



다음 지문들은 수능 수준을 벗어난다 생각되어, 푸는 것을 권유드리지 않습니다.

[13-15] (인문) 공리주의와 도덕적 권리 : 난이도 상

[28-30] (예술) 희곡과 공연의 관계 : 난이도 중상


추가적인 질문이 있다면 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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