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손편지 받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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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에서 맨날 혼자 공부하다 저녁에 햄버거 땡겨서 크라이치즈버거 먹으러 감
여기 검색해서 처음 와봤는데 매장에 인턴(?)님이 수능 100일 남았다고 편지나눠주더라..
안그래도 경찰대 1차 망한거같고 내일 수능 100일이라니 싱숭생숭했는데 편지읽고 괜히 눈물날뻔
나같은 오르비언 또 있을까해서 힘내보라고 공유함
가격도 괜찮고 독서실이랑 가까워서 가끔 가려고
음식 사진을 안찍어왔네 아무튼 맛있음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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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숩다...ㅠ
글씨체 개이쁘시네ㄷㄷ
ㅇㅈ 필력도 좋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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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goat ㄷㄷ힝ㅠ 나도 경찰대 1차 망해서 우울했는데 힐링되네..
ㅅ벌 뭔 저런 천사가 다있노
훈훈한 소식 보니까 화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