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별 꼭 알아야 할 비문학 배경지식 정리.txt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9026290
참고) 필자는 23수능 언매 원점수 100임을 미리 밝힙니다.
인문/사회/예술 공통
서양사 전반. 특히,
고대 그리스 -> 중세 기독교 시대 -> 르네상스 -> 근대 계몽주의 -> 산업혁명, 국민국가, 제국주의 -> 양차대전과 반전주의, 포스트모더니즘, 탈근대 담론으로 이어지는 흐름 개괄은 무조건 알아야 함.
인문
윤리학: 벤담 공리주의, 칸트 의무론, 아리스토텔레스 덕윤리. 생윤 수준. 특히 칸트의 비결과주의적 윤리학은 따로 이해 안하면 직관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선제적으로 알아둘 필요가 있음. 칸트 인식론까지는 몰라도 됨. 아리스토텔레스 덕윤리는 앞의 둘에 비해 중요도 낮으니까 서양사 전반 이해할 때 고대 그리스 철학 관련해서 대충 이런 느낌이었구나~ 정도만 알아도 됨.
논리학: 집합과 명제 수준. 지문에서 P, Q 끌고와서 설명해줄 때 뇌절 타지 않을 정도. + 논증의 건전성과 타당성의 차이 정도
동양철학이나 예술 지문은 애초에 어렵게 낼수가 없기도 하고 (어렵게 내면 난도가 하늘로 가버림) 특별한 배경지식이 요구되진 않음.
현대 주류 철학 사조에서 다른 철학 분과들(인식론, 심리철학, 언어철학, 형이상학 등)는 각 이론마다 굉장히 좁은 주제를 다루는 편이라 따로 배경지식 없이 지문에서 제시해 주는 중심 화제 혹은 이론에만 천착해서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여기 안나온 거의 유일한 예외가 헤겔인데… (배경지식 필요하고 난도 높음) 다시 안..나오겠죠? ^^
사회
경제학의 대전제: 합리적 개인의 제약 상황에서의 이기적 선택; 호모 이코노미쿠스(기초 미시경제학과 깊이 연관됨)
미시경제학: 효용극대화 문제, 수요와 공급. 수식과 모형을 알 필요는 없고 맨큐 수준의 그래프 해석할 줄 알면 충분함.
거시경제학: 인플레이션, 분업과 무역, 환율, 금리. 다들 브레턴우즈로 많이들 체감하셨을 듯. 이제 브레턴우즈 세대는 지났나..
정치와 법: 삼권분립; 정부와 행정부의 차이, 공화주의, 민주주의, 입헌주의 등 정체의 개념. 중요도 낮음. 법 지문은 대다수가 실정법에 기반해서 사례에 적용하는 문제가 많으므로 배경지식이 중요한 헌법, 정치 관련 지문이 나올 가능성은 낮음.
과학
생물학: 중심 원리(이름만봐도 무조건 알아야할것같지 않나요? ㅋㅋ 전사와 복제가 뭔지,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는지는 무조건 알아야 함.), 세포의 구조(동물세포와 식물세포 차이, 세포 소기관의 이름과 생김새. @@가 &&에서 ##으로 이동하고~ 같은 전형적인 생물 지문에서 머릿속으로 그려볼 수는 있어야 함), 유기체의 구성요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물리학, 화학: 주기율표 1번부터 20번. 분자, 원자, 전자, 파장과 진동수의 관계, 스펙트럼과 적/자외선, 열역학 0/1/2법칙(열평형, 에너지보존, 엔트로피), 옴의 법칙(V=IR. 전압,전류,저항의 관계),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의 기존의 고전역학과의 차이점(고전역학 자체를 알 필요는 없음. 이들 이론이 어떻게 정립되었고 왜 기존의 상식을 깨버렸는지를 알면 됨. 개인적으로 물리/화학 쪽에서 수식 없이 가장 어렵게 낼 수 있는 제재라고 생각.)
컴퓨터: 이진법(1011을 십진법으로 변환하면? 정도), 비트와 바이트. CPU와 RAM. 이쪽은 사실 깊게 파면 논리학이랑 연관이 많아서.. AND, OR, XOR 연산과 논리회로 같은것도 나오면 참 어려울 것 같은데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내년 수능 치실 분들은 지금 여기서 딱 봤을때 뭔지 안떠오른 부분들 유튜브 보거나 나무위키 읽어보세요. 내년엔 시간 없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버지가 이젠 현실을 좀 직시해줬으면 좋겠음 대학 허들을 좀 낮춰줬으면 좋겠어...
-
강기분 수강생들은 다 순수 피지컬로 뚫어낼 수 있음 ㅇㅇ
-
22 30틀 2개 빼고 30분이 남았으나 내 능지로는 풀 수 없는 문제 같아서...
-
미적분 기출 다시풀어보니까 못풀겠음… 기출도 안되어있으니까 못하는거였다
-
우리 학교 ㅈ반고엿는데 놀라울 정도로 쓰레기통 캔 분리수거 칸에는 카페인음료 캔이...
-
17문제 정확히 다맞겠다는 목표로 하는중인데 ㄱㅊ? 유전4개중에 세포분열만 풀듯
-
어디가야함?
-
내가 뜨거운 심장을 가진건가
-
올해 중반쯤이 젤 높았음 ㅅㅂ
-
SSIBAL FIGHTING
-
진짜 쉽네...
-
도배를좀그만해
-
5,6회 둘다 92점인데 쉬운거맞지?
-
나도 드디어 심장이 뛰는건가
-
정확히는 몬스터 5캔 분량의 카페인이었음 커피나 에너지드링크나 뭐 이것저것 마셨는데...
-
40선 붕괴되면 기분 좀 ㅈ같음
-
제 아이디 입력해주시면 추천해주신 분과 제게 모두 만원권이 증정된다고 합니당 아이디...
-
공부 ㅇㅈ 4일차 14
흐흐 새롭게 올려봐요 이게 더 편한듯! 내일은 국어공부 꼭 할게요! 뉴런도 들을게요 ㅠㅠ
-
가오가 대학보내준 썰 14
고2때 얘기입니다. 저번에도 한 번 쓴 것 같은데 고2 2학기때 시험공부가 너무나도...
-
여드름낚네 3
ㅠㅠㅠㅠㅠㅠㅠ
-
진지글) 수능 직전 모의고사 성적에 일희일비 할 필요없음 36
재수 시절 의대관에서 11월 더프인지 강모인지 모르겠지만 수능 전주에 마지막...
-
국어 문학에서 그릇이랑 뭐 개야 짖지마라 시 여러개 묶어서 낸 그런 유형을 나는...
-
수학 22 29 30 줄건줘 물리 역학E 줄건줘
-
D-370 공부 0
-
D-6 ㄱㅂ 3
총정리 8-3 수특 현대시 총복습 불찍파 회독하기 작수 수학풀어보기 68 동아시아사...
-
수능은 올해 처음인데 4일전쯤부터 국어는 이감 1등급 3등급이 진동하고 수학은 원래...
-
후반부? 체감상 킬캠보다 살짝 어렵긴하네 선택이 기하라그런지 설맞이 88정도나오는데
-
ㅜㅜㅜ 지구황분들 도와주세요ㅜㅜ 빛이 이동한 거리가 공간팽창을 고려한 것인가요?...
-
생방송도 시간있으면 매번 챙겨보고 거의 5~6년간 봐온.. 근데 듣보기도 해서 좀...
-
저만 그런건가요 ㅠ 수능때도 비역학에 시간 많이 쓰면 답없는데..
-
광어회 한 접시 4900원은 진짜 못 참겠네요
-
모고에서 항상 확통 30~40분씩 박는데 이거 맞나요? 보통 28 29 30에서...
-
반수하시는분들 전적대 17
라인이 어떻게 되세요??
-
하루에 국어 2개 수학 2개 탐구 하나씩. 시간 되면 수학 하나 더...
-
제가 일본에 오래살았어서 일본인 여사친 몇명있는데 솔로인애가 한명있는데 예쁘긴하지만...
-
지구 질문이요 0
ㄴ선지가 틀림!! 가)그림이 t2일때고 t1일때 식현상이 일어나야하는건데 여기서...
-
표지가 꾸겨지고 찢어지고 난리도 아니네 ㅅㅂ...
-
덕코 수금 시간 8
덕코주세요...
-
야메추 6
야한 메뉴 추천
-
정석민 정병호 이명학 방인혁 오지훈
-
우와사데 아후레타 마치노 도코카
-
야동 추천해드려요 12
아니 야식 추천해드려요,,,
-
게임도 못 하고 머리도 나쁘고 일도 대충대충하는 돼지 스트리머가 어케 51만이...
-
낮아도 좋으니까 2등급이 목표였는데 요새 실모치는것마다 68~76점에서 오르지도...
-
물2 2블랭크는 씹ㅋㅋ. 탐구가 너무 쓰레기라 설대 끝자락 겨우되네
-
풀다가 손끝모고 푸니까 시간 쥰나 남음 살거같다..
-
확통미적기벡 차력쇼에 과탐끼면 국어영어공부 언제함? 진짜 어질어질하다
과학은
중학교+고1수준?..
네 수식은 없어도 되고 개념어 제시했을때 대충 다른 단어들이랑 어떤 관련 있고 어떤 의미인지 정도만 알면 돼요
흠
ㄷㄷ
헤겔 현장에서 봤을때
연계가 됐는데도 어..? 했음
현역이면 어떡하죠?
...리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