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평 전, 해보시면 좋을 것들(부제 : 2025 6월 모의고사는 정말 특이한 시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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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달뒤는입니다.
칼럼을 자주 써보려 했는데, 올해 개인적인 일들도 많았고 바쁘기도 해서 생각처럼 자주 오지 못했네요.
9평이 드디어 코 앞으로 다가왔고, 수능 전 마지막으로 보는 평가원 모의고사라는 생각에 많은 분들이 긴장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목표는 9평이 아닌 수능인만큼 "수능을 잘 보기 위해 9월 모의고사를 활용하는 법"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운용, 행동영역 피드백 등등 당연한 이야기들은 다른 분들이 좋은 글을 많이 써주셔서 넘어가도록 하고 저는 "올해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을 미리 엮어보자 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일단, 202106 영상안정화 기술, 2021수능 3D합성영상 지문을 비교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마 이 두 지문은 수험생들이라면 거의 대부분 알 지문이라 미리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OIS와 DIS의 범주 간 선후관계와 구분짓기/모델링과 랜더링의 범주 간 선후관계와 구분짓기가 유사해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더 나아가서 2022수능의 어라운드 뷰 지문까지 왜곡보정과 시점변환의 범주 간 선후관계와 구분짓기가 중요했던 지문이라는 것을 보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여기서 범주 간 선후관계와 구분짓기가 중요하다까지 생각하고 넘기기 쉬운데, 우리는 올해 수능을 대비해야 겠죠.
예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평가원은 특정 변별요소가 "효과가 좋고 물어볼 가치가 있다" 라고 판단되면 변별력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작년 6,9, 수능, 올해 6월 모의고사를 통해서 이런 것들을 파악해야 겠죠.
올해 6월 평가원 국어 시험은 그런 의미에서 정말 특이했던, 새로운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9번, 15번, 16번, 28번, 29번에 주목해 보시길 권합니다.
단순히 오답률이 높은 문제들만 꼽은 게 아니란 것을 확인할 수 있을거에요.
어떤 부분을 보고 이 문제들을 선정했는지는 직접 생각해보시는 것이 의미 있을 것 같아 9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칼럼을 쓰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9월 모의고사가 오히려 수능과의 연관성이 높았던 적이 적긴 하지만 남은 기간 이런 생각을 해보시면서 공부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남은 기간 화이팅하시고, 저도 이제 자주 들어와서 도움이 되는 글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칼럼은 9월 모의고사 분석, 수능 국어의 재능론에 대해 다룰 각각 글을 써보려 합니다.
두 칼럼 모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니 좋아요와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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