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4348] · MS 2020 · 쪽지

2024-09-03 21:58:21
조회수 278

물리가 너무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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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을 몇번이고 본 것 같은데 왜 여태까지 40점을 넘겨본적이 없을까.. 그냥 역학문제만 보면 새롭게 느껴지고, 볼때마다 이게 뭐지? 싶음..  아예 유형자체가 신박한게 나오는데 유형분석 강의, 특특 이런게 의미가 있을까..  특히 8투스 에서 절반 풀다가 종 쳐서 아예 맨탈나갔는데 진짜 어케 해야되죠?

물리도 결국 개념과목 아닌가요? 가령 F=ma를 외우는 것만이 개념을 아는게 아니라 일상생활에 직접 적용해보면서 무거운 물체일수록 밀면 잘 안움직이고, F가 0이라 해서 속도가 0이된다는 오개념을 완벽히 잡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참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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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pes and Dreams · 1148700 · 6시간 전 · MS 2022

    수능 물리는 개념과목은 아니죠
    제가 물리 처음할 때 딱 저랬는데, 결국 문제 많이 풀면서 문제풀이 경험을 늘려야 함.. 문제 보자마자 어떤 공식을 쓰고 식을 어떻게 세팅할지 풀이과정의 체계화가 되기 시작하면 점점 나아져요

  • ⠀⠀⠀⠀⠀ · 1014348 · 6시간 전 · MS 2020

    근데 물리가 수학처럼 문제풀이가 막 중요한 과목은 아니지 않나요? 왜냐면 수학같은 경우는 개념 자체가 문제에서 쓰라고 만든건데 물리는 그렇지가 않잖아요.. 가령 높이를 물어봤다면 뭐 속도도 알고, 시간도 알고, 에너지도 알고 상황 전체가 전반적으로 해석이 되야 풀리지 않나요? 수학처럼 공부하는건 아닌것 같은데..

  • Hopes and Dreams · 1148700 · 5시간 전 · MS 2022

    높이를 구하라고 하면 상황이 다양한데 보통 에너지 문제에서 많이 나오죠. 그런데 이때 위에 말하신 모든 내용을 다 구할 필요가 없어요. 필요한 식들만 세팅하고 풀어도 풀립니다. 단순하게 예를 들면 한 물체가 빗면에서 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물체의 두 지점에서의 높이 차는 (속도)^2 의 차에 비례하기 때문에 물체의 질량을 가정하거나 시간을 구하거나 (문제에 따라서 구해야 할 때도 있긴 합니다) 할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