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의원 다 끌어내란 지시받아" 계엄군의 증언…'국회 무력화' 시도 있었다

2024-12-05 18:52:48  원문 2024-12-05 18:44  조회수 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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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위헌적 비상계엄을 선포해 놓고서는 뒤늦게 여당 사람들에게 야당을 향한 경고성 조치였을 뿐이라며 국회에 의해 해제 당할 줄 알았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과연 그랬을까요? JTBC는 이 주장이 사실이 아닌 걸로 보이는 정황, 그러니까 계엄 수준을 넘어 사실상 내란을 의도한 게 아닌지 따져봐야 할 사실들을 여럿 취재했습니다. 그중 첫 번째는 국회 점거에 투입됐던 계엄군들의 생생한 증언입니다. 이들은 저희 취재진에 "국회의원을 다 끌어내란 지시를 받았다" 이렇게 분명히 말했습니다. 헌법에 명시돼 있어 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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