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73907] · MS 2015 · 쪽지

2015-12-08 19:53:45
조회수 266

생활 스터디 모집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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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올해 수능을 마치시느라, 대한민국의 어느 사람들보다 수고하셨을 여러분께 

수고하셨다는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수능을 준비하고 있지 않은 현역 대학생입니다. 

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3학년 1학기까지 재학하고, 휴학을 해둔 상태입니다. 지금은 행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시생들은 지금이 1차 시험을 세 달정도 앞둔 시점이지만, 그러면서도 1차 평균 공부 기간이 두 달 내외정도 되는 터라.. 체력 저하와 함께 공부 의욕이 최하로 치닫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한편 일찌감치 재수를 결심하신 여러분들 또한, 지금부터 공부를 해나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마음 흔들리지 않고 같이 공부해 나가고자 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과 함께, 저도 더욱 자극받고 겸손한 자세로 항상 초심을 되새길 수 있는 저 나름의 수험기간을 보내보고 싶습니다.



낯익은 분이 혹여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세 달 전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같이 공부해주실 여러분들을 모았습니다. 그 때도 이곳에서 모집을 했던 바 있었습니다. 수능이 50일 남은 시점이었지만, 그럼에도 멀리 떨어진 곳에서 서로 의지도 되고 합심도 하여 잘 완주해낼 수 있었습니다. 호응도 굉장히 좋았고, 정모도 계획하고 있다는..!



고등학교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그것도 두번씩이나) 이렇게 광고하는 스스로가 조금 부끄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부끄러움 이상으로 저도 열심히 해보고자 합니다. :) 한편으로는, 여러분께 저 역시 선배로서, 또는 오빠나 형으로서 진학이나 공부해나갈 때의 마음가짐 등을 같이 조언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경제학 전공 희망하시거나, 훗날 고시 생각이 있으시면 더욱 좋겠죠. (필수 조건은 아니지만~!)



주 내용은 기상 스터디와 공부시간 인증 스터디가 될 계획이고요. 아무래도 재수생이나 N수생을 선호하지만, 그렇지 않은 현역 학생이라도 환영합니다!


저번 스터디와 같이 정원은 다섯 분 내외로 잡고 있고요, 혹시 의향 있으신 분들은 신중히 고민해주신 후 쪽지로 참여 의사나 질문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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