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불안해요... 정말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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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 징징글만 써서 죄송합니다..
수능을 먼저 경험하신 분들께 조언을 받고싶어서 마지막으로 글 남겨요...
전 그냥 고1부터 고2까지 중위권의 성적을 받아온 고3인데 며칠전부터 너무 미친듯이 불안합니다
이유는 공부한 과목의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봐, 부족한 과목의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봐서 인데요...
국어는 고2때 국기3회독하고 겨울방학때는 마닳1권 1.5회독하고 지금 2회독 끝나가는 중이구요.. 솔직히 맞는방법인지 모르겠어요
수학은 진짜 겨울방학에 제일 헛짓을 많이한 과목이예요.. 3~4등급? 겨울방학에 실력도 안되는데 뉴런이나 듣고 있었고 어찌저찌 실력을 파악해서 2월달에 마플교과서를 풀고 지금은 학원하나다니면서 문제집 푸는 중이예요 당연히 제일 부족한 과목중에 하나구요..
영어는 평소 3등급 정돈데 고2때 85점정도 나왔어요 영어학원 다니면서 열심히 했죠 나름 그리고 영어학원에서 매주 모의고사를 보는데 볼때마다 성적이 오르기는 커녕 정체되거나 오히려 떨어지는거예요.. 하튼 이 일때문에 고3 남잔데 학원선생님 앞에서 울어버렸어요 너무 불안하다고 수능공부해도 안 나올거같다고 하면서 하소연하고..
과탐은 생1지1인데 내신때도 열심히하고 겨울방학에도 백호썜이랑 오지훈쌤 강의완강을 했는데 복습을 안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수능특강이 잘 안풀려요.. 고3 3월모의고사때문에 기출 남은걸 풀려다가 빠르게 한바퀴돌릴려고 지금 수특 거의 다 풀었는데 생명은 유전을 포함해서 2단원이 지학은 천체가 조금씩 막히네요.. 개념을 들은걸 까먹어서 인강을 다시 들어야하나 생각도 들고
긴글이지만 요점은 너무 불안하다는 거예요.. 같이 독서실 다닌 친구는 많은 공부를 했는데 왜 나는 이거밖에 못했나 싶기도하고 목표는 높은데 성적은 안따라줄거같고 공부할때마다 가슴한켠이 턱턱막히는거 같고 식은땀이흐르고 숨이 안쉬어져요.. 애들앞에선 태연한척하는데 독서실에선 혼자 문제가 안풀리면 손톱 물어뜯고 이러다 수능보기전에 진짜 정신병이 도질거같아요...
긴글 읽으시기 귀찮으실수도 있지만 사람 한명 살린다 생각하시고 답변해주실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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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친구도 표현을 안해도 똑같이 불안할거예요
성적은 내가 공부한 순간에 바로 결과를 보여주지않아요
지금은 차곡차곡 저축해 놓는 단계니까 열심히 하면 수능때 공부한거에 이자까지 쳐서 보답할거예요
공부했으니까 불안한거예요
공부 손 놓으면 낼 시험이어도 아무렇지 않거든요.
그친구보다 안해서 더 불안하네요
래너엘레나님이쓰신 불안감에대한얘기 한번읽어보시는거 추천할게요그
읽어봤긴햇는데..잘모르겟네요ㅕ ...
스트레스를 몰입도를올리는데 사용하세요
시험3일전에 공부가엄청잘되는거처럼요
단 몰입도가어느정도 이상올라가면 공부에만집중하고 불안감도생각안날정도로 집중하시면됩니다
그리고 현역이시면 야자를하시나?
운동하루30분씩하는거 불안감없애는데 정말도움되더라구요 저는복싱하면서스트레스풀었어오ㅡ
감사합니다. 전 축구나 해봐야겟네요..
대신 하루30분씩 운동전후스트레칭기까지 40분 샤워한다면 샤워까지1시간은 지켜주세요
더하면 공부에지장가요 피곤해서
혹시 영어학원이 쓰제인가??? ㅎ
ㅇㅏ 내 얘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