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이영준T] 쉬운 시험과 어려운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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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 7월 모고는 6월 모평보다 많이 쉬웠네요~~
제가 학생들과 그동안 상담한 결과
1등급 컷이 94~95점보다 올라가면 체감 난이도가 쉬운 편이고
그것보다 내려가면 어렵다고 느끼는 것 같네요.
이번 수능은 어떻게 될까요???
그것은 아무도 모르죠.
수능이 어떻게 나올 것 같다.
그것을 예상하고 공부하는 것은 정말로 위험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 누구도 알 수 없으니까요.
어떤 난이도로 나오든, 어떤 문제가 나오든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교과서적인 말이지만)
다음은 시험 난이도에 따라서 구분되는 학생들의 특징입니다.
참고해서 본인의 약점이 무엇인지 한번 판단해 보세요~~
다음 나름 시험 난이도의 특징
* 쉬운 시험에 강한 학생들의 특징
장점 :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실수가 거의 없다.
단점 : 시험 운용에 미숙하다. 즉, 어려운 시험도 쉬운 시험과 같은 속도로 풀려고 한다.
시험 볼 때 너무 긴장한다. 그래서 초반에 한 두 문제 안 풀리면 멘붕@@
-> 시험이란 항상 쉽게 출제되지 않는데,
평소와 다르게 문제가 안 풀릴 때는
이번 시험은 어려운 시험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
즉, 다 맞지 않아도 1등급이 될 수 있다.(물론 다 맞는 것이 좋지만;;;)
-> 평소 어려운 지문과 문제를 집중 연습할 필요가 있음.
* 어려운 시험에 강한 학생들의 특징
장점 : 시험 운용 능력이 뛰어나다.(한 문제 모른다고 멘붕이 오지 않음)
시험 본다고 떨지 않음.
단점 : 문제를 풀 때 본문과 문제를 근거하기 보다는
연상이나 자의적 판단으로 문제를 풀어서 실수를 많이 함.
(문제 해결력, 사고력 등이 날카롭지 못함.)
그래서 아무리 쉬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100점은 맞지 못함.
-> 본인이 문제를 제대로 풀었는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사고 통제 능력이 필요!!!
사고 통제란 쌤 만의 용어인데,
정답의 근거가 객관적인지 아닌지 본인이 판단하는 능력.
그래서 제대로 문제를 내가 풀고 있는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음.
-> 또한, 문제가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 억지로 풀지 말고,
다른 문제를 먼저 푼 다음에 나중에 풀어야 함.
한번 잘못된 생각은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 이상,
정상적인 사고를 하기가 쉽지 않음.
자신은 어느 약점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남은 기간 보완하거나 고쳐나가도록 합시다~!!!
p.s 국어 시험에서 평가하는 요소인
문해력, 문제 해결력, 사고력 등은 시험 유형이 바뀌어도,
난이도가 변해도 바뀌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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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무서운데 이거는
날씨가 진짜로 덥네;;; 이럴 때일수록 역시 도서관, 학원, 독서실이 최고!!!
저는 쉬운 시험에 강한 것도 아니고 어려운 시험에 강한 타입도 아닌 어중간한 경우인 것 같네요.. 멘탈 약하기도 하고.. 가끔씩 실수 터지기도 하고..
아니 근데 이런 좋은 글에 좋아요는 많은데 댓글이 없죠
시험에 대한 합리적인 태도는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중간한 타입은 쉬운 문제보다는 어려운 문제에 대해 좀 더 약한 편인 경우가
많아요.. 쉬운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고난도 문제에 대해 대비하면서 독해력, 사고력,
문제 해결력 등을 끌어 올리세요~~
댓글이 많이 없는 것은;;; 제가 여러분 마음에 자리 잡도록 더 노력해야겠죠^^
그리고 댓글 고마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쉬운 시험이든 어려운 시험이든 무조건 5분 남는데 어떡하죠...(6평 5분남기도98 7모 5분남기고 95...)
물론 시간도 중요하지만, 점수와 등급이 더 중요하죠. 시간이 많이 남지만, 점수가 낮으면 그게 더 문제이니까요.
6월과 7월의 점수만 보면 쉬운 시험에 좀 더 약하신 듯..
이번 시험에서 틀린 문제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을 듯 해요.
어려운 시험에서도 쉬운 문제가 있고, 쉬운 시험에서도 어려운 문제가 있어요.
그것을 어떻게 넘겼느냐가 중요합니다.
이번 시험에서 틀린 문제를 잘 분석해 보세요~~ 본인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아마도 제가 볼 때는 안 풀리는 문제를 너무 오랫동안 생각한 것은 아닌지..
문제는 어려운 문제든 쉬운 문제든 간단하게 풀리는 것이 원칙이에요~~
틀린 문제는 너무 생각이 많다거나, 연상을 하면 틀리죠. 그때 자신의 사고를 통제하며
답의 근거를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어요. 그렇게 풀었는지, 아니면 본인의 주관적 판
단으로 붙잡고 있으며(많은 시간을 소요) 하면서 풀었는지 판단해 보세요
참고로~~ 문제가 간단하게 풀리지 않는 경우는 과감히 넘기는 것이 좋아요
왜냐하면 간단하게 풀지 못한다는 것은 뭔가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니
그것을 계속 붙잡고 있으면 틀릴 가능성이 높죠. 그럴 경우는 넘기도
나중에 다시 풀면 다시 제대로 된 사고를 할 수 있어요.(저의 경험)
저는 시험 난이도가 쉽든 어렵든 문제 푸는데 걸리는 시간이 똑같아요ㅠㅠ 문제를 빨리 푼다고 생각한 적 없고 꼼꼼히 체크해가면서 푸는데 늘 20분~30분 정도가 남아요
그런데 사실 제가 지금까지 국어 공부의 필요성...? 을 잘 못 느껴서 기출 문제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국어 문제집도 하나도 풀어본 적이 없습니다 (수특은 풀었어요 학교에서 하니까...)
근데 6평은 98점인데 7모가 92점이네요...92점이면 3등급인데 어떡하죠
(1학년때부터 국어 모의고사 점수는 94점~98점대 였어요 100점은 한 번도 맞은 적이 없다는...흑흑)
독해력이 완전 최고네요~~ 부럽습니다;; 이 정도면 약간 타고 난 것도..
님 정도 수준이면 '사고 통제'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제가 현강에서 가르치는 학생도 님과 비슷한 독해력을 지니고 있는데, 수능에서는 2등급이 나왔다고 하더라구요.(현재 재수생) 제가 이것저것 알아보고 판단해 본 결과 독해력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1. 문제를 항상 객관적으로 풀고 있나? 점검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의 답의 근거는 본문에서 A에서 B로, 근데 선지는 B에서 A이니까 적절하지 않지. 이렇게 풀어야지, 그냥 이것이다 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자신의 사고를 통제해야 합니다. 이렇게 풀면 안 된다. 다시 생각해 보자...이런 식으로.
2. 제대로 풀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 문제는 항상 체크해 놓고, 그 자리에서 답이 나오지 않으면 억지로 답을 하지 말고, 모든 문제를 다 풀고 나서 그 다음에 풀어 보세요. 그래야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이제 국어도 공부를 해 보세요. 님은 기출 문제가 모의 고사 형태로 된 문제집을 권합니다.(그냥 출력해서 풀어봐도 됨)
일주일에 2~3번 모의고사를 보세요. 그리고 절대로 틀리지 않겠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님은 실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객관적인 문제 풀이!!!
그러면 이번 실수와 같은 일이 수능 시험에서는 벌어지지 않을 겁니다.
상세한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 지금까지 선배들이나 선생님들께 이런 질문을 하면 '배부른 소리 하지 마라' 던가 '그냥 문제를 많이 풀어라' 이런 말 밖에 없었는데 ㅠㅠㅠ 답을 찾은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제가 딱 쉬운 쉬운시험애 강한 유형인가봐요.. 작년 6월에 실수한개, 9월에도 한개 실수해서 항상1~2 간당간당했고 예체능이었기 때문에 저정도면 수능에서도 괜찮을줄알았는데 수능 때 딱 어려운 지문나오니까 긴장감 불안감에 제 자신이 통제가 잘안돼서 처음으로 국어에서 5등급받고 문과로 전향해서 재수하고 있거든요..
쉬운 지문은 긴장감없이 잘읽히니까 불안이 없어서 막힘없이 잘푸는데 또 이번 6평에 어려운거 나오니까 작년 수능때가 떠오르면서 거의 찍듯이 막 풀어서 85점이 나왔어요ㅠㅠ.... 7월은 또 쉬우니까 100점..5월 대성도 쉬워서 100점 ㅜㅜㅜㅜ 이해가 안되면 불안에 떠는게 제 문제인데.. 침착하게 읽으면 충분히 풀수있을텐데도... 이걸 극복하기 위해선 어떡해야할까요 실전모의고사를 풀어볼까도 생각하봤는데 기출학습 진득하게 못하게 되는걸까봐 아직은 실전연습할때가 아닌거같기도하구요..
국어때문에 재수했는데 올해는 정말 극복해내고 싶네요 ㅜㅜ
님이 글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이번 시험은 어려운 시험이구나를 생각해야 합니다. 즉, 시험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합리적인 생각이 중요합니다.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넘어가며, 이해가 잘 안 되는 지문은 독해 속도를 늦추면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이 모르는 것을 빠르게 할 수는 없죠.
정리하자면 어려운 시험은 3~4개 틀려도 1등급이 됩니다. 합리적인 생각을 꼭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험에서 무너질 수 있습니다. 어려운 지문과 문제들이 나왔을 것을 가정해서 이미지 훈련을 해 보세요. 이미지 훈련, 그런 상황을 그려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려운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해 보세요.
참고로 이것은 홍보라서 민망하지만, 제가 강의하는 고난도 독서, 문학 강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