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전형 쉴드쳐온 거에 회의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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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시로 대학에 왔습니다. 수시로 온 동문들을 접하기 시작한 이후로 오르비에 '지균충', '수시충', '기균충' 따위의 어휘를 보고 역겨움이 솟구쳐 수시제도, 수시생에 대한 비난을 보면 강렬히 반박해 왔습니다.
헌데 요즘 오르비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아주 주객전도가 따로 없네요. 수능 망하고 수시로 괜찮은 대학 들어간 사람이 소속대학으로 까방권 획득해서 수능에 대해 잘 아는 척 이러쿵저러쿵 떠들어대질 않나, 단원고전형의 형평성 따위를 비판한 글에 무논리 쉴드가 자행되질 않나, 오르비에서 당연히 있을 입결논쟁에 대해 '수시입학자'가 쿨병 냄새 풀풀 풍기질 않나 ㅋ; 당연히 불만과 비판의식을 가질 만한 거리에 대해서도 '윗사람들이 어련히 알아서 했겠냐? 어차피 여기서 따진다고 바뀌는 것도 아니니 닥치고 체제에 순응해라.' 비슷한 뉘앙스의 소리가 나오니 참..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수시로 대학 못가는 정시충의 열폭' 운운하는 헛소리를 보면 그냥 실소가 나옵니다. 이런 꼴들이나 보자고 제 인생엔 도움 안되는 오지랖 그토록 부린 게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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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저격수....
님맘 충분히 이해되는데
1%의 벌레들때문에 99%의 학들을 옹호하는걸 회의감느끼지 않으셨으면합니다
단지 1%의 벌레들이 여기 많을 뿐입니다
우선 수시는 학교내신주작부터 잡아야......그 주작 여고도 서울대8명갔다는데 ㅆ년들 진짜...
P아재 그분?
비단 그 사람 얘기만은 아니죠
참...ㅋㅋ
비판을 할거면 객관적 판단이 되는 기회의 형평성 등에서 비판을 하고, 누가 쉽느니 어렵느니, 돈으로 발랐느니 같은 비난을 하지 말라고 한거를 아주...
뭐라 할말이 없네요.
그동안 수시 쉴드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정시를 쪽박 차신분이
ebs그냥 조금 꺠작거리면 정시로 대학 간다하시고
할 말임?ㅋㅋㅋㅋ
그 위에 먼저 특기자에 대한 공격적인 표현이 있어서 그거랑 똑같이 쓴겁니다. 제대로 좀 보고 말을 하세요.
갑자기 어떤 싸이트가 떠오르네요...
여성을 차별하지 말라해놓고
남성을 비방하는 그 사이트
무지개 반사!!
블랙홀 반사!!
화이트홀 반사!!
설마 그 소리 할까 싶었는데 진짜 하시네요
어이없어서 말도 안나오네...
설마 전 님이 나이를 그렇게 드시고
" 쟤도 했으니 나도 할꺼야 " 라는 말
을 하실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그래서 "쟤가 한" 말은 아무말도 안하면서 제가 한 말만 그렇게 다들 물어뜯나요?
그런 부분은 한마디 언급도 없으면서 무조건 제가 한말만 뭐라하는건 뭐죠?
거기다 나이들었다는 것으로 인신공격이네요? 실제와는 별개로
EBS 조금 깨작거리면 정시로 대학 간다 하시고
돈 문제라니깐 인강도 똑같이 돈 드는 거 아니냐 하는게 말인가요 ㅋㅋ 유학이랑 인강이 같은 돈인가요 에휴...
진짜 그전댓 저만 보이나요? 신기하네요
돈문제라는건 부분적으론 이해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돈만 갖고 입학했다 식으로 하지말란겁니다.
그리고 외국 안가고도 특기자 하는 사람들은 뭐죠 그럼?? 큰틀에서 기회가 균등하지않다는건 알거같은데, 돈썼다 같은 표현이나, 쉽다 같은 소리는 하지않는게 좋아보인다 가 그렇게 어렵나요?
꼭 중심적인 주장은 볼 생각도 없는데 무조건 색안경 끼고 보다가, 공격적인 글에 화가나서 그럼 이런식으로 말하면 어떻습니까 식으로 쓴거에 좋다고 꼬투리잡고 질질 늘어지면 뭐 어떡하란겁니까 진짜
지금 논점은 돈만 갖고 입학했다가 아니라
"큰틀에서 기회가 균등하지않다는건 알거같은데"
님이 알고계신 그게 문제라는거임
그 글에서 제가 하고자한 말은, 댓글에서도 여러번 말했고, 문제의 그 댓글에서도 하고자 한거지만, 큰틀 외적으로 쉽네 돈썼네 기부입학이네 같은 표현은 하지말란겁니다.
그 문제는 그 문제를 말했다면 당연히 저도 이런저런 입장을 생각해보면서 말해보겠는데, 무분별한 비난을 멈춰달란건 씨알도 안먹히나요?
돈 더 쓰는건 님도 알고 계시고
기부입학이란 표현은 당연히 틀린 말이고
금수저들이 가기 쉽게 만든 전형이네 라고 말해야겠네요
무분별한 비난은 당연히 하면 안되죠
그런데 쟤도 했으니 나도 할꺼야 도 당연히 하면 안되죠
그리고 위에 " 왜 나한테만 그래 " 이 말은 님이 생각해도 좀 어린 표현 같지 않나요
애초에 논점은 비난의 정당화가 아니라
그 틀이 금수저에게 유리한가?
아닌가요?
금수저라면 여건상 유리한 것은 맞겠죠. 해외유학을 하면 분명히 외국어 특기자 전형에 유리해지고, 장기간 있을 경우 재외국민 특례도 노릴 수 있으니까요.
무분별한 비난을 하면 안된다고 아시는 분이 그럼 정시쪽박, 나이들었고, 특정 사이트를 닮았다고 말하시는 건가요?
전 그렇다해도 어린것들이, 수험생 주제에, 같은 소리는 한번도 안했는데, 반대편에선 정말 온갖 인신공격이 다 나오던데요. 나이 끽해야 한두살 더먹었다고 그런거 다 받아주는게 맞는건가요? 아닌거 같은데요.
그리고 뒷부분에 대해선
1. 상대가 했으니 나도 하겠다는 동태복수고 하면 안되는 것은 맞으나, 그렇다고 그런 식으로 비난하는걸 제가 참고있을 이유도 없죠
2. 제가 왜 나한테만 그러냐 라는게 어리다고 생각했다면, 그렇다면 그렇게 하는 이유는 뭐죠? 실제로도 그러고 있죠?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만약 정말로 그러한 무분별한 비판을 하지 않아야 하지 않냐 라고 비판하실 분들이라면 왜 앞 댓글에 대해선 똑같은 비판을 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한테만 하냐는 건데요. 결국 특정인을 비난하기 위해 다른 사람이 한 말은 보지 않고 특정인만 비난하겠단건데 그럼 그렇게 이해해도 되나요? 제가 한 표현이 어리건 말건?
그리고 애초에 논점은 비난이 맞습니다. 제 글인데 제 논점은 제가 알겠죠?
아 그리고 나이가 더 많다라 표현한 것은
일반적으로 삶의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아
정신적 성숙도가 더 높으신 분으로써의 의미입니다만.
그 말을 인신 공격이라 생각하신 것은 피해의식 같네요.
"그렇게 나이를 드시고" 가 정신적 성숙도가 높다는 의미로 썼다구요? 그렇게 라는 표현도 쓰면서 그런식으로 말하시면 포장하는거로밖에 안보이는데요. 발언에 대한 평가는 대상이 판단하는거죠. 성희롱이나 폭언 모두 피해자 기준인걸요. 거기다 바로 피해의식이란 식으로 또 말하고 있고요.
일단은 본인이 그런 의도로 한 것이 아니라고 하셨으니 일단 알겠습니다
정시 쪽박은
님이 님 성적을 그렇게 표현하셨길래 그대로 표현했는데
그걸 인신공격이라 느끼신다면 뭐 ... 죄송하네요
그리고 남이 욕했다고 똑같이 욕해도 된다, 이 내용은 진짜 그렇다
고 생각하시나요?
쟤도 했으니 나도 할꺼야가 어리다고 생각된 이유는 제 경험상 아이
들이 보통 그 말을 하고, '성'인은 아이에게 그 말을 하지말라 훈육했
기 때문이에요. 이 부분은 경험의 차이니 다르게 느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는 님을 비난 하신분에 대해 똑같이 반응하는 님이라는 특정인을 비난한게 아니라
저는 님을 비난 하신분에 대해 똑같이 반응하는 님이라는 속성을 비판한 겁니다
논지에 관한건 서로 느끼는 바의 차이 같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부당한 일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복수합니다.
그래서 당연히 해당 발언에 대해서도 아무런 문제점을 못느끼고 있고, 앞으로도 근시일 내에선 못느낄 것 같네요. 물론 문제는 더 만들 순 있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했습니다.
그렇기때매,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냐고 물어보신다면 네, 저도 남이 욕을하든 뭘 하든 참고 용서하는게 더 높은 것이라고 배우고 종종 하기도 하지만, 항상 지키지도 않죠.
미러링은 정당하단 말씀이시죠, 프라하님? 중립에 가까운 입장에서 찬찬히 읽어내려오니 님 반대쪽에 좋아요가 맹목적으로 많이 박힌다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은 뭐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다른 사람이 비아냥을 못 이기고 미러링할 때 님이 지적질하던 걸 한두 번 본 게 아니라 말이죠. 당장 떠오르는 것만 두세 건 정도 있는데 그 정도로 부족하면 30시간만 기다리세요. 다 뒤져서라도 들춰내죠.
드센 반발에 당황하여 판단력이 흐려지신 거면 어느정도 참작은 하겠습니다.
ㄹㅇ 자기 쉴드의 끝판왕임 님은
수능에피지만 수시충이라 죄송합니다
이건 ㅇㅈ
미안하지만 저는 더이상 에피 자체는 인정 안 합니다.
다만 그걸 떠나서, 님 수능점수 본 지 몇 달 돼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물1화1으로 인설의~삼룡의정도 안 됐는지요? 그 정도면 투과목 치셨어도 대충 재학중이신 설전정 뚫을 정돈 됐겠죠. 애초에 수시입학자에게 정시합격점수를 요구하는 것도 잘못된 거지만요.
어쨋든 정시전형도 절대로 공정한 제도는 아니지만 수시보다는 훨씬 공정함 ㅂㅂㅂㄱ
제대로된 공정성을 원한다면 현행 정시도 뜯어고쳐야 합니다. 2000년대 중반같은 체제가 좋겠네요.
ㅈㅅ
헐.. 완전ko네..
글과 댓글들에 달린 좋아요 때문에 정시는 신성불가침 짱짱맨이고 수시는 빙다리 핫바지들이라는 인식이 굳어진다면, 그건 그거대로 씁쓸하겠네요.
적절한 조화가 필요핳듯 하네요
이럴꺼면 저도 유학갈껄 그랬어요 중3때 국어학원 선생님이 정시로 대학가기 너무 힘들어서 자기 아는분이 중국에 계시는데 거기서 5년 있다가 올 생각없냐고 하셨는데...저야 그때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래서 그냥 안가겠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