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섭] [605020] · MS 2015 · 쪽지

2016-04-07 00:20:00
조회수 7,850

[염태섭] 4월 학평 최고난도 빈칸 [정답률 32%] 해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8241772

4월 학평 최고난도 문제 33(정답률 32%)

 

1. Our kitchens owe much to the brilliance of science, and a cook experimenting with mixtures at the stove is often not very different from a chemist in the lab: we add vinegar to red cabbage to fix the color and use baking soda to counteract the acidity of lemon in the cake. it is wrong to suppose, however, that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It is something more basic and older than this. Not every culture has had formal science a form of organized knowledge about the universe that starts with Aristotle in the fourth century BC. the modern scientific method, in which experiments form part of a structured system of hypothesis, experimentation, and analysis is as recent as the seventeenth century; the problem - solving technology of cooking goes back thousands of years. Since the earliest Stone Age humans cut raw food with sharpened flints, we have always used invention to devise better ways to feed ourselves.

 

1. science has nothing to do with philosophy

2. a hypothesis can be proved by a single experiment

3. technology is just the appliance of scientific thought

4. cooking has always been independent from formal science

5. food is cooked only through the problem-solving technology

 

 

반갑습니다. 오르비 및 이곳저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색시한 염태섭입니다.

 

오늘 4월 모의고사 킬러지문 33번 빈칸추론 해설 들어가겠습니다.~~!

 

풀지 못한 학생들은 이 지문 풀어보고 해설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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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캐스트 글 올라왔던 풀이대로 바로 풀겠습니다.

http://orbi.kr/0008230911  (참고)

 

제 풀이가 궁금하신 분들은, 캐스트 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Our kitchens owe much to the brilliance of science, and a cook experimenting with mixtures at the stove is often not very different from a chemist in the lab:

 

- 우리의 부엌은 / 과학에 많은 것을 빚진다.

- a cook(요리사는) / 다르지 않다 / 실험실에서의 화학자와

 

->  이 문장을 통해 알 수 있는 것

 

부엌(kitchen)= 요리사( a cook), 과학(Science) = 화학자( a chemist)

 

--------------------------------

 

2. we add vinegar to red cabbage to fix the color and use baking soda to counteract the acidity of lemon in the cake.

(뭔 내용인지 분석할 필요 없음 왜요? 결국

 

vinegar, red cabbage는 부엌 = 요리사 이야기

 

the acidity of lemon= 과학 이야기임

 

1-2번 문장을 보고 내린 결론

 

부엌(kitchens) = 요리사( a cook),

 

그리고 요리사랑 과학(science)은 서로 연관 있음,

 

why? owe 했다고 했으므로)

 

?????????????????????????

 

어떻게 아셨는데요? 말했다시피 모든 문장은

 

연결성

 

가진다고 설명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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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러나,( 빈칸 )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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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It is something more basic and older than this.

 

it/ ~보다 더욱 기본적이고 오래된 것이다/ this

 

-> itthis가 무엇일까? 짐작은 가나 아직 확실히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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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Not every culture has had formal science a form of organized knowledge about the universe that starts with Aristotle in the fourth century.

 

모든 문화가 formal science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formal science는 첫 문장의 그 과학과 동의어겠지?

 

여가서 아리스토텔레스 얘기 나왔다고 쪼는 학생 많이 있었겠지? 그러나 주 point

 

모든 문화가 formal science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여기서 formal science는 첫 문장의 science와 동의어이다.

 

? 모든 문장은 연결되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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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he modern scientific method, in which experiments form part of a structured system of hypothesis, experimentation, and analysis is as recent as the seventeenth century; (실험이 가설, 실험법, 분석의 구조화 된 체계의 일부를 형성하는,.,)

-> 이딴 거 몰라도 된다고..

 

-> 왜요???

 

-> 앞 문장에서 저런 얘기 한 적 있음?? 전혀 없자나. 그러면 실험이니 분석이니 그런 거 생각하지 말고 단편적인 정보만 얻어가자.

 

-> 현대 과학 기술은 / 17세기에 나온 것이다.

(모든 문화가 formal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고, 과학은 17세기 이후에 나왔다는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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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부엌(kitchen=a cook) 이야기는 어디 갔지? 첫 문장에 부엌 얘기하다가 부엌얘기를 안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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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e problem-solving technology of cooking goes back thousands of years.

->이제 부엌=요리사 이야기 나왔네. 근데 이것은 수천 년이 더 됐다네.

 

여기를 보는 순간 4. It is something more basic and older than this.가 이해된다.

it: cooking = a cook = kitchen이고( thousands of years)

this : science = formal science이다. (17세기 후)

 

? 더 오래된 것이 a cook 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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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Since the earliest Stone Age humans cut raw food with sharpened flints, we have always used invention to devise better ways to feed ourselves.

 

여기서 필요한 정보는,

 

cooking = a cook = kitchen = sharpened flints

 

석기 시대인 수천 년 이전에 사용했다. 이거면 충분하다.

 

앞에 6번 문장에서, cooking 이 사용한지 thousands of years가 됐다고 했음 .ㅋㅋ그렇기 때문에 사용한지 오래됐다는 문장이 나왔음,

 

 

 

4. it= kitchen = a cook = cooking = sharpened flints

 

this = 과학(science) 이라는 것을 알았지?

---------------------------------------

 

1. 과학은 철학과 관련이 없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 개소리(관련 없죠)

 

2. 가정은 한 번의 실험으로 증명될 수 있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 개소리(관련 없죠?)

 

 

3. 기술은 과학적 단순한 과학적 사고의 적용이라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 보류

 

4. 요리는 항상 과학과 독립 되었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 왜 문맥상 cooking이 더 옛날에 나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그 둘은 서로 독립이겠지?

맞자나. ( cookingthousands of years전에 나왔고, science17세기 이후에 나왔다면서. 그럼 그 둘은 서로 독립이자나?ㅎㅎㅎㅎ. 그럼 독립이라는 것은 맞는 가정이지)

 

-> 요리는 항상 과학과 독립 되었다는 것은 옳은 가정이다

(이렇게 고치면 정답이 될 수도 있겠지만, ‘always'항상 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으므로, 4번 선택지는 논리적으로 오류가 있음)

 

따라서 4번도 out, 4번이 매력적 오답.

 

 

5. 음식은 problem-solving technology를 통해서만 요리 된다.

(완전 쓸모없는 소리)

 

 

일단 글의 흐름만 보면 정답이 되는 선택지는 3번 하나 밖에 없음. 고난도 빈칸 문제를 풀 때, 시간에 쫓길 때 소거법을 활용하는 것은 엄청 중요합니다. 나머지 4개가 확실히 틀렸으니 이 하나가 정답이라는 것을 깨닫고 바로 넘어가기 바랍니다.

 

그래서 일단 정답은 3

 

-> 정확한 정답의 이유는.

 

the problem-solving technology of cooking goes back ~

 

 

선택지의 3번에서의 technology는 문맥상 cooking을 지칭할 수밖에 없음. 왜냐하면, 여기서 technology랑 관련된 것은 cooking = a cook = kitchen = sharpened flints 밖에 없기 때문이다.

 

선택지를 분석해 보면

 

cooking = technology = kitchen(더 오래 된 것 맞지?)

 

단순한 과학적 사고의 적용(너 이놈 과학새끼 17세기에 나왔으면서? ㅋㅋ)

 

 

 

 

(cooking is just the appliance of scientific thought)

cooking은 단순한 과학적 사고의 적용이라고 보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 논리적으로 명확

 

( cooking이 더 옛날에 나왔으므로, cooking은 과학적 사고의 적용 그 이상이겠지~~!^^:)

 

 

 

정답 3

 

 

이상 4월 모의고사 킬러지문이었습니다.


 


좋아요 누른 학생 모두 1등급 고고

 

좋아요좋은 칼럼을 쓰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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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태섭] · 605020 · 16/04/07 00:26 · MS 2015

    좋아요는 글을 쓰는 원동력입니다.
    질문은 댓글로 받겠습니다.~~!


    다들 오늘 고생 많았어요^^;(고3, 재수, n수 후배들!!)

  • PLANA · 420505 · 16/04/07 13:29 · MS 2012

    확실히 현역들이 치다보니 저런 소재들에 많이 안익숙한 듯 하네요...
    저런 소재들이 너무 익숙해서 전 그냥 빈칸까지 보고 답 찍고 뒤에 읽고 확신했네요..

  • [염태섭] · 605020 · 16/04/07 15:04 · MS 2015

    ㅎㅎㅎ 그러게요.

    기출 중에 이런 문제가 있었죠.

    The essence of science is to uncover patterns and regularities in nature by finding algorithmic compressions of observations. But the raw data of observation rarely exhibit explicit regularities. Instead we find that nature’s order is hidden from us, it is written in code.

    과학이랑 퍼즐을 간단하게 비교하는 추상 지문이었는데,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 하더라구요~~


    학생들이 많이 하는 실수 중에 하나가.

    ??

    갑자기 이 문장이 왜 나왔징..??,,. .아리스토텔레스??....

    여기서 멘붕이 오지 싶습니다 .~~!

    전체적인 흐름을 본다면 !! 다 거기서 거기^^;

  • 래너엘레나 · 404231 · 16/04/07 15:57 · MS 2012

    우왓 해설 감사해요!

  • [염태섭] · 605020 · 16/04/07 22:31 · MS 2015

    헤헷

  • 앞씨 · 570863 · 16/04/07 17:04 · MS 2015

    으으 기출분석이 이래서 중요하군요 구문 이제 중간완성 단계인데 확실히 답을 내는 논리과정이 있는거같어요 ☆

  • [염태섭] · 605020 · 16/04/07 22:30 · MS 2015

    지금 단계에서는, 구문 + 단어에 미친 치중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위에 해설은, 독해 강의 = reading skill의 단계입니다.

    독해 강의를 듣기 전에 구문이랑 단어를 미친듯이 하세요.

  • 앞뒤로 우월한 코라 · 630404 · 16/04/07 18:30 · MS 2015

    확실히 읽고 생각하는 능력이 있어야..

  • [염태섭] · 605020 · 16/04/07 22:31 · MS 2015

    번역을 할 수 있다면 -> 읽고 생각하는 능력이 필요.

  • gozs954NvrXAWH · 623222 · 16/04/07 20:06 · MS 2015

    영어 문제를 풀 떄 지문에 있는 모든 내용을 다 읽고 넘어가야 하나요?
    아님 답이 딱 보이면 다음 문제로 넘어가도 되나요?
    항상 시간이 부족합니다.
    영어는 2등급 정도 나옵니다.
    아니면 쉬운문제(주제 ,심경)같은 것만 답이 딱 보이면 넘어가고
    어려운문제(빈칸,삽입) 같은 문제는 모두 읽는게 좋나요?

  • hB7tF2lxJGObIj · 662614 · 16/04/10 20:05 · MS 2016

    저는 선생님들이 답만 삐르게 찾고 넘어가야 시간이 부족하지 않다는둥 그래서 답만 빨리 풀고 넘어가고 맨날 2등급 나왔는데 나중에 혼자 공부할때 그냥 다 읽고 푸니까 1등급 나오더라구요
    영어 문제랑 국어는 진짜 사람마다 푸는 방법이 다른듯합니다...여러가지 방식 한번씩 해보셔서 본인한테 제일 맞는걸로 하세여

  • KUDO · 629259 · 16/04/07 21:48 · MS 2015

    현역 고3 어제 시험 봤는데요 이 문제 정말 괜찮다고 느꼈어요. 그런데 이 지문 빈칸 앞부분에 요리가 technology를 뜻한다는 좀 더 명확한 제시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저도 윗글 같은 방식으로 풀어서 맞췄습니다 ㅎㅎ

  • [염태섭] · 605020 · 16/04/07 22:29 · MS 2015

    ^^;;

    나중에 이런 킬러 추상 지문 15개 모아서, 같은 풀이로 보는거 보여줄게요 ㅋㅋ

    추상 지문 별거 아닌데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더라구요.

  • 밥도둑 · 500041 · 16/04/07 22:17 · MS 2014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염태섭] · 605020 · 16/04/07 22:29 · MS 2015

    고수

  • 이해 · 551873 · 16/04/07 23:00 · MS 2015

    좋은 글 감사합니다~ 태섭님 칼럼대로 독해 연습하려 하는데요 하루에 문제를 많이 풀고 적당히 분석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몇문제라도 꼼꼼히 하는게 나을까요? 이번 모의고사 2개틀렸는데 체감상 어려웠어요 해석도 꼬이고 특히 장문문제 ㅠㅠ

  • [염태섭] · 605020 · 16/04/08 09:03 · MS 2015

    섭님 칼럼대로 독해 연습하려 하는데요 하루에 문제를 많이 풀고 적당히 분석하는게 나을까요 ?

    몇문제라도 꼼꼼히 하는게 나을까요?


    -> 후자가 좋아보입니다.

  • 이해 · 551873 · 16/04/09 00:01 · MS 2015

    답변감사해요~ 꼼꼼히 분석하다가 실력 좀 쌓이면 문제 많이 풀겠습니다ㅎㅎ

  • 2017학년도 · 641082 · 16/04/08 00:15 · MS 2016

    킬러지문 연습하려면 그냥 많이 보는게 답인가요? ㅠㅠ

  • [염태섭] · 605020 · 16/04/08 01:52 · MS 2015

    지문을 많이 봐야 하는 이유는

    1. 구문독해

    2. 단어의 다양한 의미 파악\

    3. 문제풀이의 익숙함

    -------------------------------------

    킬러지문은, 구문독해 + 단어의 다양한 의미만 정확히 파악한다면

    위에 방식대로 푸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음..

  • 김선생 · 594720 · 16/04/08 07:38 · MS 2015

    저도 사실 빈칸까지 읽고 바로 풀었는데 기출좀만 봐도 꽤 익숙한 내용이라 빨리 풀릴듯.. 무엇보다 선지가 다 너무 동 떨어진 내용

  • 진리는수미잡 · 584252 · 16/04/08 11:28 · MS 2015

    음.... 아무리봐도 32퍼정도는 아니예요 ㅠㅠ 작년7평 문제들이 더 어려웠는듯
    아 그때도 한문제한문제 어렵진않았는데 지문길이를 전체적으로 두배씩 늘려서 시간이 부족했죠..

  • 빵숭어 · 608457 · 16/04/08 22:01 · MS 2015

    이렇게 해설을 보고나면 알겠는데 실전에서는 도저히  쿠킹과 테크놀로지를 연관 못짓겠네요ㅜㅜ 경험의 부족인가요?

  • [염태섭] · 605020 · 16/04/10 23:12 · MS 2015

    네 경험의 부족입니다 ~!

    추상 지문은 대부분 이렇게 접근하면 됩니다.

    갑자기 뜬금포가 나오면 당황하지 말고 문맥끼리 연결지으면 됩니다.

  • dispersing · 486819 · 16/04/10 11:33 · MS 2014

    이건 나머지선지들이 애초에 본문내용이랑 전혀관계없거나 반대여서 3번이답일수밖에없었던거같은데..ㅇ

  • [염태섭] · 605020 · 16/04/10 23:12 · MS 2015

    문제 풀 때는 그렇게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그러나 끝나고 분석해야죠 `~!

  • dispersing · 486819 · 16/04/10 23:19 · MS 2014

    그쵸분석하겠습니당

  • 고려17조형 · 663805 · 16/04/23 15:07 · MS 2016

    d

  • 고려17조형 · 663805 · 16/04/23 15:08 · MS 2016

    대박이다 ㅎㅎㅎ 딱 이문제만 틀렸는데 설명좋네요 색시한 사야지!

  • 앞뒤로 우월한 코라 · 630404 · 16/04/23 18:09 · MS 2015

    그러면 저처럼 뜨악스러운 구성에 멘탈이 부서져요

  • 바벨 · 555624 · 16/05/16 18:38 · MS 2015

    오 완전히 똑같은 논리로 풀었어요!
    근데 답에대한 근거로 just appliance가 아니라는것과 일맥상통하는 내 used inventions~ 부분을 들면 안되나요?

    science를 이용하기는 하지만 , science를 적용하는것만이 아닌 cooking영역자체에서도 경험적 invention과같은 science와는 별개의 것이 있다. 라고요

  • 지니지뉘 · 558529 · 16/07/21 18:05 · MS 2015

    그냥 역접 나오는순간 답은 사실상이미나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