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이네요(연세대 기계과 졸업반 질문받아요)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22378294
입시때나 들어오던 사이트였는데 문득 생각이 들어서 다시 가입해요
연세대 기계과 올해 4학년이고 내년에 졸업 예정인데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 받아보고 싶어요
요새 의대 열풍이라 공과대 진학하려는 친구들이 많으려나 모르겠지만
아는 선에서 여러분이 진로를 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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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필수 아니에요ㅋㅋㅋ
제목을 연세대 기계 졸업반 질문받습니다 정도로 바꾸시면 더 많은 사람이 도움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동문님
아닙니다 .대 행님
뱃지바꿔단거봐씹ㅋㅋ
음 대부분 인식이 별개의 학교로 생각하고 있는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소속변경한 친구들은 어느정도 실력 있다고 생각해요
신촌 맛집좀 알려주세요
쌀국수 - 미분당
초밥 - 여우골, 기꾸, 대작
고기집 - 공복
곱창 - 부추곱창
제가 자주 가는 곳들이긴 한데 입맛에 맞을지는 모르겠네요
미분당은 첨들어보넹
감사합니다!!
운동 동아리 어떤가요
운동 동아리 좋죠! 저는 운동을 별로 못해서 안들었지만
농구 동아리가 특히 유명한 것 같습니다
[아직도 공대가려는 흑우 없제?] https://orbi.kr/00022338078
이분 글에 대한 소견이 궁금합니당..
쭉 훑어봤는데 아마도 부서배치를 참 좋지 못한 곳으로 받은 것 같긴 하네요
하지만 반정도는 맞고 반은 틀린 것 같습니다.
실제로 공대도 취업에서 살짝 위협을 받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살짝 걱정됐는데 맘놓고 쥰비할 슈 있겠어요!!
연대 전기전자가 목표인데 얼마전에 메인에 sky라인 공대나와도 대학때는 공부량땜에 힘들고 졸업하고도 지방으로 끌려가거나 해외 지점으로 끌려갈 확률도 있고 취직해도 생각만큼 원하던 일을 못한다는 글이 있던데 얼마나 사실인가요?...
바로 윗댓 저글이에용
정말 케바케 입니다... 저희학교 전전이 주로 서류내는 곳은
대표적으로 하이닉스, 삼전인데 둘다 완전 지방까지는 아닙니다.
해외 지점 끌려가는건 건축쪽 빼고 들어본 적이 거의 없네요
단순 학사 취직을 했을 때 어떤 개발업무를 주도하거나 하는건
절대 못한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이건 공학을 공부해보면
어느정도 감이 오실텐데 정말 학부 때 배우는게 기초에 불과해요..
그렇군요..
성비좀 알려줍쇼 아신다면 전전 화공까지좀...
요새 들어오는 친구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희학번은 대략 20대 1정도 됩니다.
그냥 여자 없다고 생각하시고 들어오는게 맘편해요
전자과는 14까지만해도 저희랑 비슷했는데 최근에 여학우들이 많이 들어와서
한 6대1 까지는 될거같네요. 화공은 여자가 가장 많은데 한 2대1 가량 되어 보입니다.
아아아아앙 감사합니다^_^
공부량 정말 많나요? 재수생활중인데 재수때에 비하면 얼마나 될런지요
공부량은 좀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 개인차에 따라 정말 많다고 느낄 수도 있고
할만하다고 느낄 수 도 있어요 저는 잘 맞는 편이라 좀 수월하게 해낸 편이었습니다.
재수때 처럼 하면 상위권 할 수 있어요. 실제로 제가 2학년 재학하는 동안은 거의
입시때의 80퍼정도의 시간을 공부했는데 그덕분에 아마 3등이내로 졸업할 것 같습니다
문과 정시도 아시나요?
문과 정시는 잘 모릅니다.. 옛날에야 좀 알았는데 요새 보니까 백분위가 또 다르더군요
물리싫어하고 못하면 공대가서 많이 힘들어요?
네 물론 극복할 수야 있지만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
제 동기중에는 극복한 친구가 딱 한 명 있습니다.
정말 못 가르치는 것 같다 싶은 교수 계시나요? 당연히 전공 지식은 믿을만하지만 가르치시는 게 별로인 교수요! 그리구 약간 "이것도 몰라??" 하면서 학생들 무시하는듯한 교수도 만나보신 적 있으신가요??!
제가 직접 수업을 듣지는 않았지만 정말 못가르치기로 악명높은 교수님이 몇분 계십니다.
동기들이 못참고 철회하는 걸 옆에서 봤습니다. 학생 무시하는 교수님도 물론 만나봤죠.
그분은 자교출신인데 자연계 전체 수석입학->수석졸업->스탠포드박사 하고 오신분입니다. 본인이 공부를 잘하셔서 학생이 모르는 걸 이해를 못하십니다.
대학원 가는 경우 있나요? 있다면 주로 어디어디 가나요??
예전에 비하면 많이 줄었지만 대학원 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수,차석급이고 영어까지 받쳐주면 주로 유학을 가고
그보다 조금 밑이거나 영어가 딸리면 카이스트, 설대를 가려고 하고
나머지는 자대에 진학합니다. 다만 석사자대-유학 케이스도 조금 있어요
평균 신입생 정시성적이 올1이거나 한개2에 나머지1정도인가요?
그건 요새 입시하시는 분이 더 잘 알 것 같습니다..
아직도 고속성장? 그분이 계신지 모르겠는데 수능즈음에 알려주시지 않나요?
저는 21111이었고 논술로 왔는데 제가 한 2차추합하는 친구들이랑 성적이 비슷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렇군용
문과 쪽은 정말 입시 헬인가요?. 상경 제외
기공 쪽말고 상대적으로 성비가 높은 컴공,화공,생공 쪽도 연애,대학생활,동아리, 등등 꿈꾸는 캠퍼스 생활 불가능한가요?
교차지원해서 들어오는 친구들 많나요? 문과쪽이던 이과쪽이던 .
아 +이과 학과 분들도 문과 학우분들이랑 다 어울리나요?
제 송도룸메(경영)친구가 해준 이야기 들었을 때는 문과 입시가 정말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요새는 문과가 줄었다고 하니 그보다는 나을것같습니다만..
꿈꾸는 캠퍼스 생활은 무슨과를 진학하든 정말 자기 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정말 잘하던 과 선배분은 일단 놀고나서 밤새워서 공부하거나 과제를 하더라구요
교차지원은 제가 본 케이스는 없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것일 수도 있어요)
다만 공과대에 은근히 문과쪽에서 복전하려고 오는 분들이 있어요
중앙동아리 활동을 하면 다양한 과 친구들이랑 잘 어울릴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신촌으로 오면 왼쪽은 공대, 뒷쪽이 문과친구들이다보니 억지로 활동을 하지 않으면 서로 바빠서 만날 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외람되고 쓸모 없는 질문이긴 하지만
다른 대학교 학생들도 많이 어울리나요?
그럼 대학 생활은 문과고 이과고 상관없이 자기 하기 나름이란거군요
+ 공대쪽도 학벌이 많이 따를까요?
인서울 중하위권 공대? 같은거
연합동아리라고 다양한 학교 학생들이 모이는 동아리도 있습니다.
학벌의 영향은 어떤 진로를 선택하냐에 따라 정말 엄청 크리티컬 할수도,
많이 차이가 안날 수도 있습니다.
전문대학원을 진학하려는 경우는 학벌이 정말 매우 크리티컬하고
대학원을 진학할 때도 개인적으로는 아주 영향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취업에서는 서류에서 영향이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중학교이후로 물리 손절한 화학(제일 좋아함),지구과학 선택자는 무슨과가 적성일까요?
물리를 손절한 지경에 이르셨다면
자연대를 진학할 경우는 화학과
공대를 진학할 경우는 산업공학과
아니면 컴과
이정도가 적성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기전자, 기계과 공부량과 과제량은 어느정도 되나요?
기계과 기준으로, 팀플이 정말 짜증나는 몇몇 과목을 제외하고는
문과 친구들 공부량의 한 1.5배 가량이 평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전은 코딩하는 과제가 은근 많이 나와서 시간이 많이 걸려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전이 좀더 힘들어 보였어요
주변 생명대 분들은 주로 어디로 가셨나요? 피트 준비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ㅠㅠ
한 3년전만 하더라도 생공,생시,생화 합쳐서 메의저 의편만 8명씩 갔습니다. 의전 치전까지 합치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갔어요 요새는 그게 다없어져 버려서 저학년 때 피트로 빠지거나 대학원 가거나 하는 것 같습니다. 생명대 친구들 말 들어보면 학사만 가지고는 취업이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메이저의대를 연대학벌로가나요?? 거의날먹기네
메이저의대면 연대생명학과랑 대략 누백으로 20배넘게차이나는데 개씹 날먹네요
저때 생공간사람은 의대가 의전원일시대라 의전원노리고 생공간사람들 많았어 새기양..
그때도 카의제외하고 전부수능으로뽑음 성적안되서 생공갔으면서ㅋㅋㅋ의전충은 이래서 박멸이지
몇학번이냐. 뭔 카의제외하고 전부 수능으로뽑아. 지금이 그때보다 정원 2배는되는데
정원이고머고 수능으로 메이저의에서 카의제외한 서연성울이전부 수능으로뽑는 to가있었는데 거기에지원할점수가안되서 안간거아님? 근데 의전으로갔으면 패자부활전 뒷구멍전형으로간거지머